이별할 때도 계속 울다가 이주정도 되니까 괜찮아졌어요 그런데 한달 반이 지난 요즘 자꾸 생각나요ㅠㅠ 우울해지고 울고.. 좋았던 기억이 생각나다가 제 자존감을 전부 깎아 먹었던 말들과 행동들이 생각나고 그걸 버티면서 스스로 위로했던 제 자신이 떠오르고.. 감정이 오락가락해요ㅜㅠ
내가 조금만 잘못하면 끝날 연애였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이해하고 참고 그랬는데도 서운함이 가시지 않아서 자주 울고 징징거렸던 거 때문에 헤어진 것 같아서 더 생각나는 것 같아요...
나쁜 사람이었다는 건 알지만 내가 좀 더 잘했다면 조금만 더 잘해줬다면 더 사랑했다면 헤어지지 않았을까.. 이런 마음도 들구..
매일매일 이런 우울감이 저를 잠식해와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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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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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쯍이 작성시간 17.03.22 헐.......글 싹다 공감해요....저도 헤어진지 그 정도 됐고 상황도 그래요ㅠㅠㅠㅠㅠ 전 술을 먹습니다...노래방가서 슬픈 발라드도 엄청 부르고 조금씩 해소 하고있어요...ㅠㅠ
전 그냥 잘 됐다고 생각하려구요...!! 너무 기죽어있지 말아요ㅠㅠㅠ -
작성자토게피 작성시간 17.03.22 주민님 저세요?ㅠㅠ저랑 똑같아요 너무.. 헤어진 시기도 상황도 다 비슷해요 저도 요즘 또 이랬다가 저랬다가 너무 힘드네요..사실 그사람이 그립긴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제일 힘든거같아요 우리 잘 이겨내서 더 좋은 사람 만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