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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저 오늘 처음으로 번호 따였는데여

작성자환접몽|작성시간17.03.30|조회수1,881 목록 댓글 1

제 키도 작은편이 아니거든요 170..
근데 그 남자는 저보다 20센치나 더큰거예요
완전 부담스럽고 당황해서 얼떨결에 번호 알려줬는데
카톡으로 대화 나누다보니까..
아 진짜 별로더라고요
말투마다 끝에" ~ㅎ"거리면서 ㅇㅇ씨랑 에버랜드가고싶다고 김치국 12345648754043158164345번 드링킹 하길래
솔직하게 그쪽한테 관심도 없고 연애할 겨를도 없다 내 번호 삭제해달라고 하고 바로 차단했어요ㅋㅋㄱㄲ
22년 인생 살면서 번호 처음 따였는데 그리 좋은 경험이 아니네요 하하하ㅋㄲㅋㅋㅋ 저렇게 ~ㅎ 거리는 사람을 연서복이라고 연애에 서투른 복학생이라고 부른다던데
진짜 조오오금 있는 관심조차 송두리째 무너트리는 말투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ㄲㅋ제발 저런 말투 쓰시는 남자분들이 더 안계셨으면 좋겠네요 하
나이도 세살 차이나고 하튼 별로였어요.
제 스타일도 아닌 남자가 와가지고 비타민주스 주면서 내가 자기 스타일이라고 하면서 번호 따는거 너무 웃긴것같아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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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요맘떼 | 작성시간 17.03.30 어휴 그분 김칫국 너무 드셨네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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