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과해야할까요...?,

[와이빠이]

후...서울부산 롱디에요

둘다 학생이구요

거리가 멀어서 돈도 돈이고 시간도 그렇고...자주 못보는 롱디입니다

저는 5월 4일-7일까지 시간 있었고
5월 8,9는 미정이었어요

남친은 황금연휴에 가족들이랑 여행갔다왔고


저 보려고 오늘 서울와서 만났습니다

근데 오늘 갑자기 5월 8,9일에 만나자고 하는겁니다. 휴일이니까 시간나지 않냐면서..

전 공부해야할 것도 있고...게다가 어버이날이라서 부모님 뵈러 갈 생각이었거든요 ㅠ

그래서 제가
나 부모님 뵈러 갈 생각이어서 아마 힘들것같다..
라고 했더니

휴일이라 될줄알고 5월 9일 오후로 기차표 예약해뒀는데
안될줄 알았으면 이 시간으로 안했을거라고

엄청 서운한 티를 내는데..

서운할수있으니까 화 풀어주자 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저는 잘못한게 없는 거 같은데...빈말뿐인 사과를 굳이 해야하는지 싶고...
냉전중이네요

사과하고 그냥 푸는게 나을까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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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빠이]

감사합니다...저한테 필요한 말이었나봐요....감사합니다! 잘 해결됐어요!

[내내찬란하리라]

222 너무 배려심이 없으신 듯......

[요만떼]

남친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건 맞지만 그와중에 들었을 서운하고 실망스러운 맘도 저는 이해가 가네요~ 우리가 롱디니꺼 이렇게 미리 얘기없이 계획해버리면 틀어지는게 당연한거같으니까 다음엔 꼭 미리 말해달라고 토닥토닥 해줄수 있다고 생각해여 ㅋㅋ

[귱쓰]

22 줌님이 잘못?하신건 아니신데 풀어주셔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레 들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