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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건가요

작성자히어로즈오브더스톰|작성시간17.07.19|조회수861 목록 댓글 4



남친은 무척 아이를 갖고 싶어해요 하지만 전 아니에요
미래에 대해 얘기하다가 아이 문제가 나왔는데
"솔직히 너가 아기를 갖기 싫으면 우리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실망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 관계...얘기 때문에 너무 충격이어서 뭐라했는데
미안하다 했는데 왜 자꾸 분위기 이렇게 만드냐고 오히려 저한테 언짢은 기분을 드러냈어요...

저는 저 친구라서 좋아한건데, 얘는 그냥 자신이 원한 삶에 내가 있고 아기도 내가 낳아주면 되니까 좋아하는 느낌...? 이 들어서 너무 황당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얘가 더 언짢아하고 분위기 왜이렇게만드냐고 저보고 뭐라하니까 제가 잘못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제가 예민하게 군건가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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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동통면 | 작성시간 17.07.19 아기 문제는 인생의 가치관의 차이라서 , 남친 분이 다시생각해 볼수 있다 라고는 말 할수 있지만
    줌인한테 왜 이렇게 만드냐구 화낼 필요도 없는것 같아요 , 근데 결국엔 줌님과 남친분이 결혼까지 가시게 되면
    그순간에는 지금 보다 더 큰 싸움이 될 것 같네요
  • 작성자sujak | 작성시간 17.07.19 자기 가치관과 다르니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거고 실망스러울수도 있죠. 그걸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하는건 전혀 아닌것 같구요.말그대로 가치관차이예요. 언제가는 했을 이야기를 지금 한거죠. 근데 그와 별개로 주민님이 충격받는건 당연해요. 어찌되었던 실망이다, 다시 생각해보겠다는건 충격이 될 말이니깐요. 예민하게 구신것도 아니구요. 그 문제 관련해서 진지하게 한번더 이야기 나눠보세요.
  • 작성자가마니가만 | 작성시간 17.07.19 실망이란 말은 좀 상처가 될 수 있지만, 아기 갖는 건 말그대로 삶의 방향 가치관이니까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게 맞다고 봐요.
  • 답댓글 작성자끼야호우호우 | 작성시간 17.07.19 2222 실망이란말 분위기 어쩌구란 말은 상처되는말인데 아이도 서로의 가치관이고 중간조율이란게 불가능하니 결국 헤어지는게 맞다고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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