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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저 어떡하죠 가만히 있자니 불안하고 ㅠㅜ 그3개월동안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도 다녀보고 제대로 헤어지고 일주일 사이에 안좋지만 자실시도도 했어요 집안일도 겹쳐서 살기가 싫더라구요 지치게 해서 헤어진거면 연락나중에라도 해줄까요? ㅠ
마냥 기다리긴 그 여자가 신경쓰여요....
그 3개월 시간을 가질때 몇번 볼때 스킨쉽은 다해서 저를 다시 만날줄 알았어요 잡힐려 그러다가 안잡히니까 바보같네요 ㅜ -
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흐힣흐힣헿 줌님 독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3개월동안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것 같았던 일을 겪어서 왜 안좋은 일은 한꺼번에 찾아오나 싶어서 많이 원망도하고 상대방을 남친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했었나봐요 안그래도 처음 헤어지고 만났을때 집가는 제표정을보고 왜 엄마잃은 아이같은 표정을 짓냐고 그랬어요 자기도 힘든데 지탱해줄 사람이 필요하지 저처럼 불안하고 초조해하고 걱정하는 사람 안만날꺼 같아요 그 누구에게도 맘을 못열줄 알았던 제가 처음 맘을 열었던 사람이라서 이런가봐요 그사람에겐 내가 보고싶다는게 부담이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사람한테 상처받기 싫어서 닫아온 마음을 여니까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게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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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비밤바바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쫌 한결 편해진거 같아요 제가 한발짝 물러서서 생각해봐야겠어요 아픈사람 떼어놨을정도로 지금 많이 힘들구나 싶어서 미안해지네요 그래서 저렇게 카톡보낸거 같아요 당장잊기는 힘든걸 알기에 하나하나 줄여가 봐야겠어요 ㅠㅠ 건강챙기란 말도 남겼었는데 나를 많이 생각해줬네요 상대방도 심난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카톡저렇게 바꿨나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전 좋은 사람은 아니었네요..... 생각정리 하면서 연락오길 기다려봐도 될까요? 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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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흐힣흐힣헿 제가 많이 망가졌나봐요 기분안나빠요 ㅠㅠ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러요 병원에서 애착관계같은 모습이라고 해서 쉽지 않다 그러셨어요 이제 이해가 되네요 그당시에 그소리 들었을땐 의아해 했었는데 처음 봤을때 제가 따뜻해서 좋다고 했어요 마음이랑 표정이 그모습이 사라졌으니 싫어질만 해요 잘치료받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야 겠어요 다시 사랑하고 싶어 질수있는 모습으로 몸관리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그사람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반대 입장에서보니 마지막까지 저를 위해 글을쓰고 걱정을하고 내행복을 빌어줬네요 잠도 못자고 카톡보낸거 같던데 제대로된 첫연애라ㅠㅠ 이젠 사랑보다는 미안함이 더커요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흐힣흐힣헿 네 ㅜㅜ 글이 밀렸네요 ㅠㅠ
나중에라도 그사람에게 사과하고싶어요 많이 힘들게해서 지치게해서 미안했다고 챙겨준다고 한건 모두 내마음편하려고 했던거였네요 줌님도 새벽인데 피곤 하시겠어요 ㅠ 저야 불면증이라서 그렇다 치지만 ㅠㅠ
당시에 제가 몸이 엄청 안좋아서 서툴게 답장을 보냈었는데 지금보니 망나니네요 나중에 진정되면 답장은 혹시 안오더라도 카톡은 보내놓고 싶은데 사과하는 의미로 아픈사람떼놓고 최책감 들수도 있겠다 싶어서 저리보냈나 해서요 ㅠㅠ 이정도는 괜찮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흐힣흐힣헿 네 ㅠㅠ 생각이 바뀌니까 너무 미안해져요 몇달후면 외국에 있어서 연락이 될지안될지 잘모르겠어서 지금은 꾹참고 몇주뒤에 연락생각해볼께요 ㅠㅠ
저는 사귀었을때 그모습을 사랑했던 거였어요 3개월시간은 이제보니 저를위한 시간이었네요 ㅜㅜㅜ 줌님 감사드려요 ㅠ -
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그걸 알기에 이런가봐요....저는 평생 함께할 사람으로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놓기 힘들었고 상대방도 그걸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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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그래야 하는데 내인생에 처음으로 의지하고 싶었던 사람이어서 이러나봐요 시간이 많이 걸려도 기다리자 했어요 제 친구가 너무 미워져요 아까까지 맘잘 추스리고 있었는데 왜 말해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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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어서와소주담은첨이지? 만날수 있었는데 멀어진 기분이라 그런가봐요 3개월동안 헤어지내는 동안 매일 카톡을 했어요 몇번 만나기도 해서 얼굴을 보면 마치 말만안했지 여자친구처럼 스킨쉽도 다하고 해서 다시 만날줄 알았어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잖아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왜 매정하게 쳐내지 그시간동안 받아줬을까 싶고 며칠전에 제 사진보고 이쁘다고 하지말지...헤어질때 감정이 격양되서 안좋게 말끝내고 3일뒤에 저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잠도 안자고 쓴글같아보여서 후회 할수도 있겠다 너가 그동안 붙잡아서 슬프고 힘들었다 라는 말을써서..... 그래서 그때 그래 기다려보자 생각했던거 같아요 바보같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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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네 맞아요 ㅜㅜ 제가 얼굴보고 제대로 헤어지자 그랬는데 카톡이별이라 이런가봐요 싫대요 자기보러와서 이별통보 듣게하는게 자기맘은 어떻겠냐고 하는데 차라리 전 그게 더 낫겠다 싶었어요 나쁘게라도 굴지 미워하지도 못하게 마음을 쉽게 못열어서 처음 내전부를 줘도 아깝지 않다는 사람을 만났어요 결혼도하고 싶었고 ㅜㅜ 죽지못해서 사는 기분이예요 기다리면 연락한번 올까 싶고 헤어지고 당시에 집안일도 겹쳐서 아무도 내주변엔 없다 이생각이 확들었어요 죽을려고 약먹고 난뒤 깼는데 아 왜살았지 싶더라구요 헤어진 당시에 내인생이 날아간 기분이 들었어요 지금 멘탈도 많이 약해져서 분별이 잘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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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비밤바바 한동안 사는 이유가 연락오길 기다리는 거였어요 당시에 더붙잡는걸 아닌걸 알기에 죽을힘을 다해서 보내줬어요
참 마지막 카톡이 많은 생각을 들게 해서 -
작성자 깔깔구 작성시간17.09.28 줌님 많이 아파보여요 토닥토닥ㅠㅠ근데요 진짜 이순간에 목메면서 줌님 자신을 괴롭힐 필요 없어요 더 좋은 사람 더 사랑할 사람 더 사랑해줄 사람 없을 거 같죠? 있어요, 이거 정말이에요 그 어느날보다 아름다운 순간이 또 와요. 지금 줌님은 그 사람의 현재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불안해서,비참해서,어지러워서, 마음이 아파서 과거에 매달리는 거에요 제가 보기엔 그래보여요 줌님 이거 기억해주세요 그사람이 누구랑 연애를 하든 행복하든 불행하든, 그건 아무 상관 없어요 그냥 줌님이 행복하면 그만이에요!! 그리고 그 순간은 곧 와요 조금만 더 힘내서 스스로를 붙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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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네 ㅠ 윗에 줌님들이 많이 말씀해주셔서 힐링이 됐어요 제가 안멀쩡한데 누가 절 좋아해주고 사랑해줄 사람이 있겠어요 과거를 너무 사랑했고 그모습을 변해버린 현재에 대입하려고 하니 욕심이 커지고 지쳐버린 모습을 못봤던거 같아요 사람으로서 그사람에게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줌님 감사드립니다 ㅠ힘내서 병원열심히 다녀야겠어요 줌님들 말씀 다듣고나니 나중에 사과라도 해야될거 같더라구요 ㅠㅠ 그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줘서고맙다고 지금은 헤어진지 얼마 안지나서 못보내지만 괜찮아지면 답장안와도 되니까 사람으로서 나를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ㅠㅜㅜ 줌님도 행복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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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비밤바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9.28 조정석 아...저는 아직 일주일조금 넘어서 1년이라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ㅜ 실례가 안된다면 몇개월정도 쯤에 많이 힘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