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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잠수탄 전애인 집앞에 찾아갔어요

작성자6월16일|작성시간17.10.12|조회수4,424 목록 댓글 30

며칠전에 사랑방에 첫연애에 잠수이별 당했다고 글썼었는데요

걔가 잠수탄지 3주?가 지났는데도 걔를 못잊어서 어제 집앞에 찾아갔어요 사귄기간은 더 짧아요ㅠㅠ

왜 그동안 연락없었냐고 물었는데 '먼저 하루동안 연락 없던건 너 아닌가' 이러는거에요

제가 먼저 연락없는건 맞는데 걔가 카톡을 게임중이라 집중해야된다고 그렇게 보내서 서운한 맘에 그런건데.. 이것도 얘기하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죽을만큼 힘들었는지도 얘기하고 그랬어요 근데 얘는 제 얼굴 한번도 안쳐다보고 아무말도 안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우리 이제 끝이냐고 헤어질거냐고 묻는데도 대답도 없고..

제가 또 나 없는 동안 내생각 하긴 했냐고 물었는데 '안하진 않았어'라고 말했어요

이말에 저는 또 흔들려서..ㅠㅠㅠ 헤어지잔말을 걔한테 못 듣고 왓어요... 들었어야하는데ㅜㅜ 걔가 지금 집 들어가야된다고 카톡한다고 하길래 나 차단하지 않았냐고 했더니 '풀게' 이러고 집갔어요

근데 카톡이 오긴 커녕 전화번호는 차단안했었는데 오늘 전화번호도 차단 당한거 있죠? 아.... 이제 알아들어야되는 건가요??

근데 전 걔 못 놓을거 같아요ㅠㅠㅠㅠ 걔한테
헤어지잔말 들어야 진짜 헤어질 수 있을거 같은데..

내일 다시 집 찾아가서 헤어지잔 말 듣고 올까요???ㅠㅠㅠ 아니면 알아듣고 그만 할까요?ㅠㅠ

또 집들어가야된다고 하면 '집들어가고 싶으면 헤어지자고 말하고 들어가' 이렇게 말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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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승리 | 작성시간 17.10.12 잠수 타놓고 조금이라도 내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래도 나한테 조금은 미안해하지 않았을까 생각되시죠? 근데 절대 안그래요 생각해봤자 아 또 집 찾아오면 어쩌지 길 가다 마주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어요 너 생각 안하진 않았어의 말뜻이 그래요ㅋㅋㅋㅋㅋ 저도 잠수이별 몇번 당해봤는데 그 땐 진짜 순간순간 울컥하고 하루종일 몇날며칠 생각나고 괴로웠거든요 이해해요 개빡치기도 하고 헤어지잔 말 듣고싶어서 찾아갈까 했었는데 결국은 다 제 미련이고 제 시간, 감정소모잖아요 아깝게 낭비하지마여 특히 그런 쓰레기한텐!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정말로요ㅠㅠ 줌님 사랑해줄 좋은 사람 세상에 충분히 많아요!!
  • 답댓글 작성자6월16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12 또 집찾아오면 어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럴거 같아요
    미안한데 다신 찾아갈일 없을거야^^ 라고 말해주고싶어요 진짜^^
  • 작성자funky day | 작성시간 17.10.13 그 남자분은 최소한 관계를 아름답게 정리하려는 마지막 배려나 예의 차릴생각도 없는거에요, 절대로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자는 말 안한게 아니라는거 글쓴님도 아시겠죠? 빨리 쓰레기는 잊어버리시고 글쓴님한테 잘해줄 남자분 만나세요!
  • 답댓글 작성자6월16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0.14 감사합니다ㅠㅠ 헤어지기 싫어서 헤어지자 말 안하는거 아니라는거 알죠... 근데 '니생각 안하진 않았어' 이말 하나에 흔들려갖고 ㅠㅠ 그래도 이제 조금씩 괜찮아질거에요!
  • 작성자이장꾸♡♡ | 작성시간 17.10.15 줌님 저세요?ㅠㅠㅠㅠㅠㅠ 저는 첫연애에 7년사귀구 걔 상황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들었다가 붙잡고나서 시간을 달라그럤는데 연락도 없고 몇달째에요.. 7년 사겨서 더 괴롭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아요 죽고만 싶어요.. 연락해도 씹히고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ㅠㅠ 줌님도 저도 잊어야하는거 머리로 아는데 잘 안되죠..ㅠㅠ 정말 헤어지자는 말을 딱 듣고싶어요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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