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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헤어지고 맘정리못하고있는데요
전남친이 항상 자기가 1순위가 아닌것에 대해 서운하고 속상하다 말했었어요..전 그친구에게 제가 1순위여서 가끔은 답답했어요..그러다보니 전남친은 상처를 항상 받아왔구요
제가 해외오면서 한번더 상처줬는데 그 기간동안 한번 헤어졋다 다시만나고 2개월 반 전에 제가 다시 헤어지자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다 소중한 것들이었는데 삶의 방향성이 다르다 생각했어요. 이제와 후회중이지만 이미 떠나간 사람이고 다신 절 안만나겠대요.
저로인해 너무 큰 상처를 받았는데 전 제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큰 상처를 줬다는게 너무 끔찍하고
앞으로는 연애할 자신이 없어요.. 내 방식의 연애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수도있고 내가 또 그렇게 상처받을거라 생각하니 무서워요
전남친이 솔직히 보고싶지만 저같아도 저를 다시안만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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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wicker park 작성시간 17.11.18 우선, 남에게 상처를 줬다는 것에 대해서 혼자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우리는 누구나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살아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숙해지는 것이구요. 글쓴님도 앞으로 만날 연인에게는 상처를 덜 주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신 거고, 전남친은 상처를 견디는 법과 너무 연인만 생각하는게 아닌 내 중심을 잡으면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겠지요. 즉, 글쓴님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저도 연인이 1순위가 아닌, 제 삶부터 챙기는 타입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그러면서 다음 연애에서는 좀 더 나아지는(배려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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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wicker park 작성시간 17.11.18 이번 경험으로 상처란 것 때문에 다음에 다가올 인연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