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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부국제] 나의 마지막 수트 감상 후기(스포x)

작성자포트거스 D 에이스|작성시간17.10.20|조회수117 목록 댓글 1

여든여덟의 유대인 재단자 아브라함이 과거 그의 목숨을 살려준 은인이자 친구를 찾기 위해 폴라드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연출이 사용되는데 특이하게도 과거를 컬러로 현재는 흑백으로 표현됩니다. gv 관객과의 소통시간에 감독이 말하길, 이는 주인공에게 과거란 나치점령전 행복했던 시절이고 현재는 그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폴란드로 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과 상황에 아브라함의 트라우마는 잘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며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의 고통으로 70년간 힘들어했던 시간보다 은인을 만나러 가는 그 짧은 시간이 더 아브라함에게 살아있는 느낌이라고 느꼈고, 현재도 이제 흑백에서 컬러로 갈 수 있는 시간이였을 겁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ㅜㅜ)

제 별점은 네개

+) gv때 감독님 인터뷰 중 찍은 사진이예욧!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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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작은별 | 작성시간 17.10.20 이거 재밌을 거 같아요 ㅎㅎ 소재부터 끌리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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