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영화방

[리뷰]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상평

작성자무니무니고래|작성시간17.12.16|조회수179 목록 댓글 0



스타워즈 팬으로서 전편을 다 봤다


이번편도 무척 기대를 했던 작품이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본 시리지 아닌 영화(로그원)까지 포함하여

그중 가장 최악이었다


우선 영화는 확실한 메시지 하나를 던져 주고 있다

"기존 스타워즈 안녕, 이제 우리는 새로 시작할꺼야"


물론 새로운 시작은 좋다

하지만 기존 시리즈에서 좋은 점을 이어가야지

좋은 부분을 나쁘게 만들면 새롭다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나...

문제는 이런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라는 점이다

모든 말하자니 길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 우선은 대표적인 한 부분만 말하겠다


스타워즈 영화에서 아주 큰 매력중에 하나는 바로 악의 카리스마다

제국군의 카리스마라고 말할 수 있는데...

냉혹하고 절도 있는 악의 군은 멋진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스타워즈 팬이라면 누구나 제국군을 좋아한다

스타워즈 코스듐을 한 사람들 중에 제국군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저번편도 그랬고, 이번 편에서 보여지는 제국군은 기존의 모습도 사뭇 다르다

냉혹하고 절도와 딱 각 잡힌 군대가 아닌 상당히 헐렁한 모습들이 보여진다

상관의 화나면 피하고, 일상적 얘기도 하고, 서로 당황하면 멍하니 쳐다보고....

여기저기 유모 코드를 넣기 위한 의도로 보이나 이 부분들이 제국군의 매력을 잃게 만든다 


여기에 더 큰 문제는 대장의 카리스마다

스타워즈 시리즈에는 누구도 번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소유자가 있다

바로 다스베이더


그 뒤를 잇는 인물이라 할수 있는게  한솔로의 아들 카일로 렌이다

하지만 렌에게 카리스마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영화내내 사춘기 감성 소년의 모습으로 갈팡질팡 감성적 모습만 보여준다

악이 정점인 위치와 인물인데, 중2병에 걸린 아이처럼 보이니 매력이 있을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여기에 제국군내 그의 경쟁자는 어리버리한 무능력 칠득이다

기존 시리즈에서 제국군 고위 간부들이 냉혈인간 같은 차가움을 보여줬는데

얘는 어리버리한 웃음만 던져 준다.

아 어쩌다 제국군이 이리 되었는지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 날 지경이다


새로운 시작의 포부를 이 영화에서 통해 보여 준 것은 좋다

새롭운 멋진 영화라면 말이다.

 이런식으로 만들면 결국 스타워즈 시리즈는 망할 것으로 본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