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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절대로 잊지말아야할, 꼭 지켜내야 하는 민주주의.(약스포)

작성자그린티덕후|작성시간18.01.03|조회수264 목록 댓글 1

작년 마지막 영화로 1987을 보고

올해 첫 영화로 1987을 또 보고 왔습니다.

저에게는 3n년을 살아오며 본 영화 중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이영화를 봤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두 번째 보니까 안 들렸던 대사도 들리고

놓쳤던 장면을 더 신경써서 보게되서 좋았어요.

처음 볼때보다 더 많이 울었구요.


518 영화는 많이 있는데 6월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는 처음인것 같아요.

(혹시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동안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 518 관련영화나 영상은 많이 봤는데

6월 항쟁은 사진으로만 보고 텍스트로만 봐서 사실 잘 몰랐어요.

그래서 이영화가 더 와닿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치, 사회에 별 관심없던 대학생이 민주화운동 선봉에 서게 되기까지를 연기해준 김태리의 연희에게 감사했고

강동원의 이한열 열사도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 중에 이런 대사가 나오죠.

이렇게 하면 뭐가 바뀌냐고, 집에 있는 가족들은 생각안하냐고..


아직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정치가 나랑 무슨상관이야,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근데 그 때 나서준 그 분들 덕분에 사회가 이렇게 바뀌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30년 후 촛불로 또 다시 민주주의를 실현해낸 2017년의 국민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많은 열사들과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꼭 지켜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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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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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데일리무드 | 작성시간 18.01.11 맞아요! 보면서 진짜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엔딩크래딧 올라갈 때 보여준 실제 6월항쟁모습보고 더 가슴아팠고 그분들 덕분에 이렇게 누리고 사는 삶에 대해 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ㅠ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이것이 루즈하지않고 집중하게 만들어 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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