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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집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랴

작성자소소한 이야기|작성시간24.04.07|조회수132 목록 댓글 0

나무 / 시, 이근대

 

흠집 없이 꽃 피는 나무가
어디 있으랴

 

험난한 세상에 꿈을 안고 살면서
상처받지 않은 눈빛이 또 어디 있으랴

 

원석도 수많은 두드림의 고통 속에서 보석이 되고
비단도 가위로 찢고 실로 기워야

아름다운 옷으로 탄생하는 것을,

 

세상에 짓밟히지 않고
길을 가는 발자국이 어디 있으랴

 

치열한 세상에 경쟁을 안고 살면서
빼앗겨 보지 않은 의자가 또 어디 있으랴

 

모진 풍파를 헤치고 고지에 올랐을 때
마침내 뿌리 깊은 나무로 우뚝 서는 것을,

 

-베스트셀러 <괜찮아, 사랑이야> 에 수록,
이근대

🌷
몸이 아프면 병원엘 가고
마음이 아프면
<괜찮아, 사랑이야>를괜찮아랴

 

<괜찮아, 사랑이야>를 만나
괜찮은 사랑을 속삭인다면
삶은 향기로운 꽃밭이 되리라

https://naver.me/G6f4u2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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