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 시, 이근대
내 영혼 깊은 곳에
문신처럼 새겨진 어머니,
사랑한다, 보고 싶다
노래하듯 매일 속삭여줄 걸 그랬습니다
그 이름도 아름다운 모자지간으로 만나
강 건너 꽃을 보듯
서로를 바라보았던 시간들,
눈에 보이는 아픔보다
마음에 담아둔 눈물이 더 깊었을 어머니,
따뜻하게 손도 한 번 잡아주지 못해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한마디 말도 건네지 못해 미안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내 가슴을 파고드는 어머니
내가 죽으면
당신을 만날 수 있을는지요
-베스트셀러 <괜찮아, 사랑이야> 수록
이근대
🌷
몸이 아프면 병원엘 가고
마음이 아프면
<괜찮아, 사랑이야>를 만나라
<괜찮아, 사랑이야>를 만나
괜찮은 사랑을 속삭인다면
삶은 향기로운 꽃밭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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