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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 of Musik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작성자그래그래|작성시간11.09.24|조회수448 목록 댓글 0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는 7백개 이상의 민요를 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자 음유시인인 제임스 블랜드(James A. Bland 1854 – 1911)가 작곡한 노래이다. 1878년 곡이 나왔을 때는, 미국 남북전쟁 직후 자유의 몸이 된 많은 흑인노예들이 힘들게 일거리를 찾고 있을 때였고, 노래는 당시는 물론 근래에까지도 논쟁거리가 되었다.  

버지니(Virginny) 대신 버지니아(Virginia)로 바꾸는 등 가사가 일부 수정된 노래가 1940년부터 1997년까지 버지니아의 주가(州歌)로 불렸다. 1997년 노래 가사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을 자극한다고 여겨져,  주 상원의회는 이 노래를 명예의 주가(州歌)로 선정하는 대신 새로운 노래를 찼았는데 쉽지 않았다. 2005년 다시 노래를 공모하고 2006년에서야 'Shenandoah(셰난도)'란 곡이 채택됐다.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There's where the cotton and the corn and tatoes grows,
There's where the birds warble sweet in the springtime,
There's where the old darkey's heart am long'd to go,
 
There's where I labor'd so hard for old massa,
Day after day in the field of yellow corn,
No place on earth do I love more sincerely,
Than old Virginny, the state where I was born,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There's where the cotton and the corn and tatoes grows,
There's where the birds warble sweet in the springtime,
There's where the old darkey's heart am long'd to go.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오곡백화가 만발하게 피었고
종다리 높이 떠 지저귀는 곳
이 늙은 흑인의 고향이로다
내 상전 위하여 땀 흘려 가며
그 누른 곡식을 거둬 들였네
내 어릴 때 놀던 내 고향보다
더 정다운 곳 세상에 없도다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
이 몸이 다 늙어 떠나기까지
그 호숫가에서 놀게 하여주
거기서 내 삶을 마치리로다
미사와 마사는 어디로 갔나
찬란한 동산에 먼저 가셨나
자유와 기쁨이 충만한 곳에
나 어서 가서 쉬 만나리로다 



이 노래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가 있다. 배경은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 켄터키에 있는 농장이다.

여자 흑인이 자신 때문에 주인에게 매질을 당한 톰에게 빵과 우유를 가져다주나 톰은 먹는 둥 마는 둥 한다. 톰은 죽기 전에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던 전 주인을 만나봤으면 한다. 여자 흑인은 흑인에게 잘해주는 백인이 어디 있냐며 믿지를 않는다. 그러나 톰은 자신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을 믿는다고 말한다. 톰은 옛 주인과의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무성한 가지를 가진 느티나무 아래에서 톰이 메리에게 글을 배우고 있던 어느 날, 노예라면 누구든지 호랑이보다도 더 무서워하는 노예상인인 페에레가 메리의 집에 나타난다. 페에레는 메리의 어머니인 마리안에게 빌린 돈을 갚으라고 한다. 만약 빚을 갚을 능력이 안되면 톰을 자신에게 팔라고 한다. 마리안은 어떻게 사람을 팔 수가 있느냐며 처음에는 거절을 하나 나중에 페에레가 마리안의 농장을 차압시킨다고 하자 마리안은 어쩔 수 없이 톰을 팔기로 한다. 마리안이 톰에게 이러한 사정을 얘기하자 톰은 이제야 은혜에 보답을 하게 됐다며 오히려 마리안을 위로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메리는 매우 슬퍼하며 톰을 보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리안이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톰을 다시 데려오겠다고 약속하고 톰이 설득하자 메리는 어쩔 수 없이 톰을 보내게 된다. 노예상인인 페에레에게 끌려가면서 마지막으로 톰이 메리에게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라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청하고, 메리와 주위의 소녀들이 함께 그 노래를 합창한다.

세월이 지나 메리는 톰을 데리러 찾아 왔으나 비참한 톰의 모습을 보고 매우 슬퍼한다. 톰은 매질을 너무 당한 나머지 곧 죽을 정도로 몸이 피폐해 있었다. 톰은 마지막으로 노래를 불러 달라는 말조차 끝내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만다. 


Carry me back to Old Virginny
 - James B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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