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혹시 김형준 님의 「신무」라는 작품 아시나요?
전 그 소설을 읽고 그렇게 허무한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엔 상당히 흥미가 붙었었습니다.
카인이 루나린과 함께일때만 해도 말이죠...
그러나 점점 소설이 저질적으로 변해가는것을 느꼈습니다
시뻘건 대낮에 카인이 루나린과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하고
남자의 그것을 속세에서 표현하는 그대로 소설에 써서
민망하게 만들기도 하고;;
엘프 유라의 짓은 더욱 보기가 역겨웠습니다
레즈비언을 연상시키는 그 짓은 완전히 판타지가 망했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문체는 그렇다고 치고 내용은 또 이해가 전혀 가지 않았습니다;;
아라크드,세이라인,피르스,아리나스,샤이나르,지레인 등의 관계를 제대로 설명도 해 주지 않고 그냥 그대로 이끌어나가면 이해를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단순히 그들이 지구에서 왔다는 그 내용만으로도 점점 난해한 내용쪽으로 밀고 나가는 작가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독자들보고 스스로 상상하라는 것이었을까요?
그러나 그러기엔 무리가 좀 많았습니다;;
도저히 알수 없는 내용;;
제가 신무 3권까지를 참 좋아햇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신무 4,5,6,7권을 발견햇을때
저는 그야말로 기쁨에 들떠 몇 시간 동안 죽어라고 신무만 읽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실망을 금치 않을수 없었더군요;;
죽었던 루나린이 갑자기 왜 등장합니까?
그리고;; 이름이 잘 생각 안 나는데
동대륙에서 카인의 수제자가 되겟다고 따라온 그 누구지?
그 사람이 6살짜리 아이와 결혼하겠다고 하는건
어째 원조교제와 영계를 밝히는 그 현실을 드러내는게 아닐까;;
읽으면서 저질적인 것과 내용의 난해함에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땠는지;;
그리고 신무 2부가 나왔다고 하는데 읽으신 분은
2부에서는 1부와 다른지 가르쳐 주세요..
하하!
이 소설이 이해가 안 되는건 님이 이!해!력!이 없는거구요(저는 다 이해가 되는데 왜 님이 안 될까요?)
또 저질적으로 변해가는건...쩝... 그건 솔직히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소설이 상상을 하는거지 만화처럼 다 보여주는건가요?
아니, 만화도 상상하는게 많아요
니마! 소설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나서 소설을 읽는게 좋을꺼 같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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