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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및 감상

[감상]임준욱님의 무협소설에 대해서..

작성자pian|작성시간02.07.10|조회수433 목록 댓글 0
임준욱님의 소설은 현재까지 세가지가 나와있습니다.
첫작품으로는 꽤나 많은 사람을 받았던 "진가소전"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작품으로는 "녹풍답정록"이라는 표국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 가장 최근에 나온 글은 "건곤 붙이기" 라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임준욱님의 무협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약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드문 작품들이었기 때문
입니다.

우선 임준욱님의 작품의 특성을 말하자면. 사건과 인물들의 연관성 그리고 캐릭성입니다.
임준욱님은 글의 본문을 지필하기전에 서장으로 모든 작품에 그 소설의
주축이 되는 인물들의 사연이 짧거나 혹은 길게 나오죠
제일 짧게 나오는 작품은 진가소전이고 가장 긴 작품은 건곤붙이기 입니
다. 진가소전은 총 4권이고 건곤붙이기는 총 5권입니다.

아마도 작가님이 글을 쓰면 쓸수록 극중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
룬다는 뜻이겠지요. 다른 무협지들에서 주인공의 중심으로 모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것과는 다르게 임준욱님의 작품은 그 중요사건 과는 별도로
다른 이유느 인연으로 주인공이 그런 이야기에 포함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다른 작품들보다 훨씬 더 이야기의 구성과
연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을것입니다.

또한 등장 인물들의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이나 다루기 때문에
쉽게 흘려버릴 이야기가 없는 것도 좋은 점입니다.

구무협의 무공과 사건에 신무협의 등장인물 개개인의 삶의 재미가 첨가
된 아주 조화로운 작품들입니다.

사실 제가 임준욱님의 작품을 처음 대한것은 건곤붙이기라는 가장 최근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전 그 작품을 보자마자 다른 그의 작품들을 보게 되었죠, 너무도 끌리는 소재와 이야기의 구성들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천하제일인이 된다는 큰 야망이나 다른 원한에 사무치는 일들보
다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작은 일들을 고민하고 극복하는 성장형 이야기입
니다. 하지만 여기서 여타의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그 극복하는 과정과
이야기과 처음 서문에서 밝힌 스토리의 핵심인물들의 엮일듯 엮이지 않는
듯 미묘하게 풀어 헤쳐져 나가는 것이죠...
제 표현력이 짧아 더이상 설명하지 못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한 여름철 재미있는 무협을 찾으시는 님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글입
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무와 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임준욱님의 작품은 제가 언급한 세가지 작품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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