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랑 나랑ㅎ

작성자어짐.|작성시간18.09.19|조회수243 목록 댓글 48

오늘저녁
유난히 재채기가 심하다.
안쓰럽게 심하다.ㅠ
그때
엄마 알레르기비염이지. 알레르기약야
둘째가 내입속에 알약을 넣어준다. 물과함께..
딸의 낯선행동에 멈칫했지만 꿀꺽하곤
고마워...

3개월 동안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않던 둘째가..
마음을 열었다.

우린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도란도란 ^^

아~
이토록 사랑스런 아이가
그동안 왜 마음을 꼭 닫았던것일까...?
지난시간들이 아깝고 후회스럽지만
꼭 그렇기만한건 아니다
그것으로 인해
알게된 것, 깨달은 것이 있다.

대화의 소중함 즐거움 행복!

효..!
진정한 효는 비싼 물질이 아니라
내이야기 들려주고 또 들어주는것..

나도
부모님께 이야기 많이 들려드리고 들어드려야지.,
마음 먹는다..

그런데

싫다.
무조건 싫다.
오분이상 대화하다봄
집에 가고싶어진다.ㅋ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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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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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가은 작성시간 18.09.19 울집도 ㅠ ㅎ
    첫째랑 5분만 얘기해도 기분좋아지고 둘째랑 5분만 얘기해도 짜증 ㅎ
  • 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9 ㅎㅎㅎㅎ
    어머나
    동지 생겼어요..
    후딱
    추석 지나..
    우리 만남을 갖고싶어요^^
  • 작성자비젼 작성시간 18.09.19 어짐아!
    울딸도 대학교때 사춘기와서
    일절 간섭하지말라고
    삐지고해서 혼났다!

    시간이 지나니
    엄마맘 알아주고
    순한양이되더라~~

    울 딸들에게 더 양보하며 살자!^^♡
  • 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20

    나의친구!
    나의비전
    넘넘
    반가워!

    이가을에 여기서
    너의 글을보다니
    축복인것만 같다.ㅎ

    많은이야기 도란도란 나누고프다^^~
  • 작성자가을빛 작성시간 18.09.24 엄청 까칠하던 아들이 거의 2년만에 외국생활에서 잠시 다니러 왔는데
    얼마나 부드러워졌는지
    깜짝 놀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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