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못할 슬픈 현실

작성자메아리|작성시간24.05.07|조회수78 목록 댓글 29

샘터방님들은 어떠신가요?
머리속에서는 뱅뱅도는데 기억이 나지않는일 종종있으신가요?

듣고싶은데로 듣고
읽고싶은데로 읽고

웃지못할 이야기 한번 해볼까요?
어느분이 친구어머님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병문안을 가셨데요
어떤말로 위로를 해야하는데 식물인간이란 단어가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자네 어머님께서 야채인간이 되셨다니 이를 어쩌면 좋은가? 이랬데요


필리핀에서 30년을 사신 어떤분이 한국식당에서 투스픽(이쑤시개)를 달라는것이 도저히 영어도 한국말도 생각이 안나서 이후비개 주세요 했데요

나이들어 하루만보 걷기를 작정하고
열심히 걷지만 하루 오천보는 물건 찾는데 허비한다는 글을보고 진짜 웃을수도 울수도 없었어요

아무것도 아닌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그거 그거있잖아 를 너무자주해요
나중에 생각이 나는걸보면 치매는 아닌 건망증인데 조금씩 심해지는것 같아요
고스톱이라도 쳐야하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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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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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메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8 대전사랑 아아 ㅎㅎㅎ좋네요
  • 답댓글 작성자대전사랑 | 작성시간 24.05.08 메아리 슬프지만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메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8 대전사랑 그렇게만 살다간다면
    슬플일이 아닐듯요
    춤추며가겠어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영의(永義) | 작성시간 24.05.08 메아리 요즘엔 노래 제목도 있어요.
    99881234.
    "99세 까지 88하게 살다가
    하루 이틀 삼일만 아프다 가자"랍니다.
  • 작성자별빛쏘나타 | 작성시간 24.05.08 그래서 저는
    무섭습니다 늙어가는게 ㅜㅜ

    손에 들고 자꾸 찾는다능 ㅎㅎ

    생각과 행동을 나이에 맞게
    슬로우 킥킥하면 좀 나아지려나

    어버이날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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