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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

하늘이 똥 싸질렀당

작성자윤선달(파주)|작성시간22.12.21|조회수80 목록 댓글 8

사십년전 맹호부대에서
군대말로 쫓뺑이 칠때 더
힘들었던건 눈 내릴때
보통 군바리 생활한분은 알겨
하늘이 하얀똥 싸질른다는걸
아침부터 저녁까지 담가들고 그 똥 다 치울라면 얼마나 좇뺑이 치는지
오늘 사십년만에 토 치넹

장장 일키로 가까이를 셋이서 다
똥칠려고 옷이 다 젖도록 치네요

어부인은 심심하다고 빨리 똥치우라고
오늘 점촌장 가본다고 재촉하고

일하는 이웃분들에게 귀마개와 새장갑 과 떼놈술 한병씩 드리고

드디어 똥 다 치웠네요
그래도 다보탑이라고 눈 치우는
장비 십만냥 가까이 주고 산게 큰 효자 노릇하네요
저녁때 근사한거 만들어 준다하니 또 한잔 해야겠네
똥좀 그만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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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윤선달(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21 걱정안해도 됩니다
    아무리 싸질러도 더 이상 칠 일이 없어요
    차 내려놓았으니까요
    그냥 똥구경만 하면 됩니다유
  • 작성자울산바다 (울산 방어진) | 작성시간 23.01.29 치우고 치워도 또 오지요 환장할겁니다
  • 작성자윤선달(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9 며칠전 온 똥은 이웃집 혼자 치웠습니다
    제가파주 와서 노는 탓에 한분은 과음에 못 일어나고


  • 작성자와촌농장(충남 서천) | 작성시간 23.02.16 여기 충청도는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눈은 안오고 비올려나 많이흐립니다
  • 작성자윤선달(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6 문경은 비온답니다
    저는 파주 왔는데 햋빛짱짱합니다
    시금치랑 파 거름주고 왔는데 잘 자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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