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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당개혁 방법론과 이미지 정치의 강화

작성자임퓨| 작성시간12.11.27| 조회수26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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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취 작성시간12.11.27 임퓨옹 멋잇다
  • 작성자 라쇼몽 작성시간12.11.27 지역색채는 어쩔수 없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 임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7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실 지역주의가 문제시 될 지점은 분명히 있지만 그 자체로는 엄청나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정치의 본질적인 문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지역주의를 이용해 2, 3개 정당이 다 해쳐먹는 일종의 카르텔 형성 모습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라쇼몽 작성시간12.11.27 흠 그런가요
    저번 대선때 호남에서 압도적인 표가 나와서
    당의 지역주의 타파가 개혁의 전제라 생각했는데
  • 작성자 프리퀵 작성시간12.11.27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 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보지만 아주 어릴 때 부터 정치 교육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교육은 반장 선거 같은 것 말고는 전무한 실정이죠..
    어려서 부터 정치에 대한 인식을 키워주지 않으면 나중에 아무리 제도적으로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 답댓글 작성자 임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7 정치 제도 변화도 필요하고 정치 교육도 필요하죠.
    정치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가 어려운 문제인 거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르케 작성시간12.11.27 정치교육의 균형감이 중요한데 균형은 커녕 교육을 안함.
  • 답댓글 작성자 라쇼몽 작성시간12.11.27 정치교육 이건 답이 없는거 같은데
    저희 세대들도 어느정도 교육을 잘받았지만
    현실은 녹록치않으니
    가장 이상적이며 어려운 문제
  • 답댓글 작성자 프리퀵 작성시간12.11.27 외국에서는 자기 지역에 가까운 정당에 직접 방문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해당 정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사회의 여러 주제에 대해 그 정당이 관여하는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수업이 있더군요 그러면서 점점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입당하여 당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시도하면 좋을 듯 해요 일부에선 이러한 교육제도를 국민들의 정치적 선진화를 우려해 일부러 도입하지 않는 것 아니냐 는 비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르케 작성시간12.11.27 프리퀵님 말처럼 교육이 이뤄지면 균형따윈 없겠는데요...
    집에서 가까운 정당이라니...
  • 답댓글 작성자 임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7 프리퀵님의 말씀과 같은 맥락의 '외국에서는 항상 정치지도자가 당 내에서 어릴 때부터 길러진 사람인데, 한국은 항상 영입해온다.' 라는 비판도 있더군요. 대체적으로 동감 합니다.
    독일에서는 초등학생때부터 학교에서 가상 노사협의도 가르친다던데, 이런 것도 배우면 정치에 관심 갖는 것에 더 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ㅋㅋ
  • 답댓글 작성자 프리퀵 작성시간12.11.27 아르케님 그게 아니라요 ㅎㅎ 아주 어릴 때 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처음엔 일단 가장 가까운 정당을 견학해보는 거구요 학급 내에서도 정치와 정당에 대한 토론을 상당히 많이 합니다 세뇌교육이라고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 작성자 냠냠냠 작성시간12.11.27 한국의 지역주의를 없애려면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모두 없어져야 하는데 그 중에서 규모가 작은 민주당이 먼저 망해야만 새누리당의 지역주의가 사라질 듯...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지역주의도 혼자만 외치면 정당성을 잃기 때문에... 지역주의로 싸울 대상이 사라지면 새누리당은 여러 계파로 쪼개질 수 있습니다. 이회창이 뛰쳐나와서 신당 차렸던 것과 같은 형태로...
  • 답댓글 작성자 임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7 민주당이 없어지면 민주당에 쏠렸던 표가 또 다른 진보정당에게 쏠려서 같은 모습이 형성될 거 같습니다.
    호남 민주당 몰표는 민자당-한나라당-새누리당 계열에 대한 역사적 맥락에서의 원한이 담긴 것이라서 그냥 단순히 민주당이 없어진다고 표가 분산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비례대표제 강화를 통해서 다양한 군소정당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 냠냠냠 작성시간12.11.27 소위 진보정당은 기반이 경상도가 많습니다. 노동자 정당의 기반은 공장 등이 밀집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리고, 새누리당은 여러 계파가 혼재하는 당이라서 싸울 상대가 사라지면 응집력이 약해질 수 밖에 없어요. 이미 역사적으로 새누리를 뛰쳐놔와 배신 떄렸던 사례들이 한두번이 아님...
  • 답댓글 작성자 임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2.11.27 제 말은 새누리당이 갈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게 아니라, 기존 호남 몰표가 분산되거나 퍼지지는 않고 다른 곳에 쏠릴 것이라는 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아르케 작성시간12.11.27 신당 차리고 나오죠? 대선때 되면 될것 같은곳으로 들어가서 줄타기하는게 우리나라 정치판...
  • 작성자 패스해패쓰!! 작성시간12.12.08 '감독 휴게실'에서 옮겨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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