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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녀가가잖아-_- 작성시간20.12.25 으어 크리스마스 휴일에 근무시라뇨 ㅠㅠㅠㅠ
계획준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 실제 행동으로 이르기 위한 무언가 장애물, 문턱을 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예를 들면 꾸준히 가기로 계획한 헬스장 운동을 위해 직접 몸을 움직여서 집 현관에서 신발을 신는데까지 이르는 행위) 뭔가 여기에 관련된 정신의학 이론도 있을듯 합니다ㅋㅋ
성취감과 계획 지속력은 강력히 공감합니다. 헬스장운동을 꾸준히 하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신체의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그 숨을 헐떡거리는 사선(dead line)을 넘는데서 오는 강렬한 쾌감을 느끼니 알아서 매일 그 쾌감을 느끼기 위해 헬스장 스스로 가게 되더군요. 이래서 운동 한 차례 갔다왔으면서도 새벽 2시에 또 운동 가는 운동중독자들이 있나 싶기도 한데ㅋㅋ 개인적으로 세상 중독 중에서 의외로 이로운 중독이 운동중독이지 싶습니다.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 _Arondite_ 작성시간20.12.25 신체가 느끼는 고통을 상쇄하기 위해 엔돌핀이 분비되는 그 순간이 흔히 말하는 데드라인이죠. 그걸 넘기면 엔돌핀이 분비되면서 순간적으로 통증이 사라지고 강렬한 쾌감이 오게 되고, 그 시간을 Athlete's high라고 하는 거고요.
그거 중독되셨으면 뭐... -
답댓글 작성자 아빠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5 _Arondite_ @그녀가가잖아-_- _Arondite_님말씀처럼 엔돌핀과 관련된 내용도 있고, 뇌에 보상회로라는 것이 있는데 그 녀석을 잘 활성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이걸 해내면 뭔가 얻는 것이 있다!라는 것이 강렬하게 각인될수록 열심히 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하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시킵니다. 그래서 헬스장 가는 길에 커피를 사서 마시고 들어가게 하는 등의 방법이 쓰이지요 ㅎㅎ 나중에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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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하 작성시간20.12.25 크흠...언어능력이 130인가 나왔었는데... IQ가 120 넘게 측정되는 고기능 성격장애...(우울증도 포함인가..? ) 2주 계획도 지키기 어렵읍니다.. 광광..선생님... 미아네요 이번주도 암것도 못..(안?)(못?) 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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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철학짜 작성시간20.12.25 예전에 공부 다큐에서 봤는데, 공부 잘하는(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전국 에서 손꼽는) 친구들은 1주 공부계획 짜는데도 몇시간씩 쓰더군요. 그 시간이 아깝지 않냐고 하니 시간이 허락되면 더 계획세우는데 더 시간투자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시간 투자해야 계획이 지켜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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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아빠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5 아무리 잘 하는 아이도 목표가 멀다고 느낀다면 힘들어져버리니까요. 하나씩 해냈다!라고 느끼면서 가려면 자세한 계획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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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눈사람no.2 작성시간20.12.25 공부나 뭘 배우는건 꾸준히 하는데 유독 운동만큼은 매번 작심삼일.. 역시 짝사랑만이 답인가 ㅠㅠ(실제로 성공한 운동 다이어트 2번 다 좋아하던 애한테 잘보이려고 빼던 때... 처음이 108→73, 두번째가 92→76이고 나머지 시도는 다 실패 ㅎㅎ 요요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 두 번의 다이어트 간 4~5년 정도의 차이가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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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아빠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6 어우 그정도 뺄 수 있는 것만도 대단하시네요. 근데 그정도로 성공했었으면 매번 작심삼일이 아닌 것 아닙니까?ㅋㅋ 충분한 동기를 만들기만하면 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니까요. 동기를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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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아빠나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12.27 ㅋㅋ 그런 요소도 있겠네요. 계획은 예시지만, 목표를 지키게 만들 수 있는 요소는 개인마다 다를테니 그걸 잘 발전시키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