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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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22 렌지파일 ... 아... 그런 상황이 되어버리면 확실히 다르죠. 신뢰를 못해서 쓰는건데, 신뢰를 한다...? 이러면 이야기가 확 달라지긴 하죠. 물론 상당히 극단적이긴 합니다 ㅋㅋㅋ. 포지션도 정파도, 사건을 보는 방향도 다 다른데 완전 신뢰 할 상황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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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통장 작성시간23.04.22 dear0904 사실 크라피엘의 의지 다이스만 뛰어난 성공이 아니었어도 막판 극단적 상황이 나왔을 수도 있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공화정을 노리는 줄 알았던 크라피엘이 갑자기 국가지도자가 되더니 모든 캐릭터들을 공화정의 장애물이라 선언하고 숙청한다? 뿌슝뿌슝빠슝?(...)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22 통장 아 ㅋㅋㅋ... 그러네요. 거기서 의지가 강해서 망정이지(...) 세명중 유일하게 의지가 강해서 다행이었던 최 선임자...
+ 사실 이거 길어지면 맨 윗 사람 가끔씩 볼때 있습니다 ㅋㅋㅋ... 왜인지는 잘 아시죠?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22 E.E.샤츠슈나이더 생각해보니, 그 rp 문제 밖의 트러블이긴 해도 어느정도 조정은 했어야 하는데 (... 그때도 참가 하셔서 아시지만, 한편이어야할 캐릭터가 타협이 안되버리면... (간단하게, 데이비슨과 체슬라프는 동지인데, 플레이어끼리 싸워서 캐릭터도 단합 못한다...?)) 그게 아예 안되버리면 정말 답이 없었죠. 조율이 아예 안된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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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22 통장 아 ㅋㅋ 사실 계속 계신다 싶을때는 괜찮은데, 가셨을때가 그렇죠 ㅋㅋ 특히 마지막 댓글에 계속 달리는걸 생각해보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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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22 dear0904 제가 “정말로” 후회하는 몇 안되는 일 중 하나입니다(…)
카플란 사건 때 결단했어야 했죠. -
답댓글 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22 통장 국가지도자 루트 엔딩을 대충 맛보기로 보여드리자면…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 하나의 지도자?]
수구주의자, 국수주의자, 공산주의자에 맞선 싸움을 모두 승리로 이끈 전쟁영웅이자 공화국의 성웅 크라피엘을 막을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재건 국가두마에 의해 국가원수로 추대된 그는 선출되지 않았기에 끌어내릴 수 없었고, 명시적 기능이 없었기에 책임을 물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존의 자리를 탐하는 이가 없을 리 없고, 만인지상의 직위를 합법적으로 끌어내릴 방법이 없었으니 야심가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크라피엘은 1925년 세레브랴코프의 쿠데타로 권좌에서 내쫓긴 뒤 아르메니아 민족주의자의 테러로 가장해 암살당했습니다. 세레브랴코프는 1928년 공산주의자에 의해 암살당했습니다. 그 뒤를 이은 트리안다필로프 역시 1934년 투하쳅스키의 쿠데타로 축출당했으니, 가히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920년부터 1937년까지 외무장관을 역임한 바레츠노프만이 줄을 계속 바꿔대며 살아남았으나, 그 역시 반란음모에 연루되어 수감되는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dear0904 작성시간23.04.22 E.E.샤츠슈나이더 ㅋㅋㅋ... 원래는 적은게 있는데, 마땅치 않을것 같습니다. 적당히 오래 살고, 적당할때 은퇴 했으면 그만일것 같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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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E.샤츠슈나이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4.22 [법, 질서, 그리고 정의]
1921년 공안위원회는 1년 1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해산되었습니다. 소비에트를 대체한 “국가두마” 총선거에서는 질서정의당 및 친여당파 무소속이 총 597석 중 430석에 육박하는 대승리를 거두었죠. 전향서를 제출한 일부 좌파공산주의자, 사회민주주의자, 민족주의자 등이 “사회주의자당”과 “조국당“ 등 관제야당에서 정치활동을 허가받았을 뿐이었습니다.
공산주의, 급진민족주의 세력이 인민군에 의해 적극적으로 소탕되면서 루마니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 동맹국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사실상 사회주의 공화국 체제를 채택한 유다이아의 경우 약간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으나 어차피 그들이 달리 의지할 곳은 딱히 없었죠. 오스만 제국 대재상 무스타파 케말 파샤 역시 ‘책임있는 주변국’ 러시아의 ‘정상화’에 찬사를 보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