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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VIC2 HPM 평화로운 조선 탐방기 - 5: 왠지 기분이 센치해서 센치하게 써봤습니다,란 제목

작성자통장|작성시간22.01.25|조회수381 목록 댓글 10

지난 화는 탕-준과 갈-안의 죽음으로 국홍?구콩?쿡홍?이 야전사령관의 자리를 이으며 끝이 났죠.

...뭐 그렇게 중요하진 않지만(..)

 

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철도 건설을 수행합니다.

예전에 근대사를 들으면서 뭔가 철도에 대한 환상이 생긴거 같습니다. 꼭 철도는 짓고 싶더라고요.

역시..철도는 멋있어(?)

 

역시 내가 잘되는꼴을 보고 있을 공산당들이 아니지

 

공산주의자 반란을 아주 무난하게 국공이 막아냅니다.

빅토리아에서 장군캐는 여러가지 특성이 있는데, 보통 그중 가장 중요한걸로 꼽으면 방어전/공격전 능력 향상입니다.

테크가 엄청 차이나지 않는 이상 조직력, 사기는 생각보다 빨리 안내려가기 때문에, 빅토리아에서는 다이스 차이로 인구가 얼마나 갈리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다이스에 직접적으로 보정을 가해주는 방/공 능력이 승리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죠.

국공은 수비능력은 없지만, 대신 공격능력이 +3인만큼 반란군을 찾아가서 때리는 데에 특화되었다고 봐도 될테죠.

나라가 계속 안정되어 있다면 충분히 국공은 역할을 할 수 있을겁니다.

'음? 그러면 지난화에서 계속 코리안 그랜트라고 했던 당 준과 갈 안은 왜 빨았나요?' 라고 나만 궁금하실텐데

갈 안은 방/공 +2/+2

당 준은 방/공 +2/+5(...)

였습니다. 지금부터 활동했어야지, 시대를 잘못 타고난 놈들..ㅜㅜ

 

이후로 공산당 봉기가 계속 일어나고

 

공산주의자의 프로파간다로 온 국가가 들끓긴 했습니다만

 

국홍은 천천히 레드가드들을 

 

진압하였...

 

야임마

 

아무튼 진압함

 

나의 자코뱅을 알까?

 

죽이고 싶은 공산주의자와의 N선...

 

아니 자코뱅 성공해버렸네;

드디어 한국에 공화정이 출현합니다. 첫 리버럴 레짐 때는 입헌군주제로 가더니 결과가 맘에 안들었던 모양이네요.

현재까지 왕정 -> 프롤레타리아 독재 -> 왕정 복고 -> 공화정 순으로 체제변화가 일어났네요. 모든 체제를 경험할 수 있는 갓겜 빅토 하쉴?

 

지난번처럼 헤게모니 싸움에서 지고나니 사라진 공산주의자들.

1892년 10월 14일, 강릉에서 마지막 8천명의 적도들이 해산한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동란시대는 잠시 휴식기를 가지게 됩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세력들은 정치인의 전쟁터, 국회에 치중하게 됩니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다"

다시 재무장을 수행합니다. 이번엔 돈이 많았으면 하네요.

 

1893년 8월 1일, 공화정이 된 대한민국의 첫 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 결과는 성균관과 급진파 리버럴 연립정권 수립입니다.

아니 보수연정 말고 리버럴 연립정권이 가능했다고?; 반동학의 기세가 가라앉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반동-동학의 지지율을 합치면 36%나 되며, 리버럴 연립정권도 다 합쳐서 41%가 안되는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선거 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투표층을 전국민으로 확대합니다.

보수-리버럴-사회주의 완벽한 지지율 삼분지계;

 

리버럴 연립정권동안, 대한민국은 여러 연구분야에서 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만,

 

재정적자가 지속되어서 별 수 없이 공장 초기화를 진행하는등 실책을 몇번 저지르게 됩니다.

잘한것보다는 잘 못한것이 더 기억에 남는 사람 특성상 이런 실정을 놓칠리 없었고

 

 

4년 뒤 선거에서는결국 반동학 보수 연합세력에게 정권을 탈취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보수-반동 세력도 41%가 안되는 지지기반을 확보하는데 그쳤으며, 범-리버럴도 34%가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사회당-조선 공산당 연합도 24%의 세력을 다지는등, 정국은 어디가 확실히 우위라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사실 범-보수권이라고 해서 뭐 뾰족한 수가 있는건 아니지만

 

사실 공장을 전부 철폐하면 돈이 남죠.

사람은 기계에 의존하면 안돼!(..)

 

앗 선거

 

지지율을 얻기 위해 다시 공장을 엽시다

 

위대하신 대통령 각하의 령도 아래 재정이 오랜만에 건전성을 가진 것이 맘에 든듯 반동합 연합이 56%로 과반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전쟁의 승자가 누구인지 온천하에 알렸습니다.

힘든건 노동자뿐, 중요한건 정권유지죠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기득권인 정부보다 노동자를 생각한 곳이 있었습니다.

1904년 10월 1일, 11년 2개월만에 다시 공산주의자 반란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그런 반란은 국공이 처리했으니 안심하라구

 

일본도 질리지 않고 한국을 스피어에 넣어두는군요.

 

하지만 보수연립정권이 현실주의적인 눈으로 본 현재, 일본 외에 한국을 보호해줄만한 열강은 없어보입니다.

일본에 가까워져보도록 하지요

 

혹시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 싶어서 올리는 테크 상황

지성주의의 끝을 달리던 한국은 마침내 반지성주의의 길로 들어섭니다.

양자역학, 허무주의, 미래주의 등, 미래로 나아갈 준비는 되어있는걸까요

 

물론 그런게 되어있으면 보수주의라고 하지 않죠.

재정건전성 위주의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는 정책, 높은 관세, 일본과의 친화정책에 저항감을 느끼게 된 무장 사회주의자들은 평양에서 반란을 일으킵니다.

 

물론 그런 반란군은 국 홍이 처리했습니다만, 한동안 국회만 바라보던 시민의 분노는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수와 리버럴은 시민들에게 전진하라고 외치는 사회주의자들을 막을 수 있을까요

 

결국 1907년, 상원에서 이변이 일어납니다.

그동안 보수연립정권의 가장 큰 적이었던 리버럴이 권력 창출 및 정치노선에서 무능함을 드러내며 무려 9% 가까운 지지기반을 잃으며 몰락한 반면, 부산-대구 노동자층이라는 확실한 지지기반을 확보한 사회주의자 파벌이 32%의 의석을 차지합니다.

물론 보수정권은 과반을 확보했습니다만, 지난 10년 이상 통용되던 리버럴 vs 보수라는 경쟁구도가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 상황에서 보수정권에서 스캔들이 발생하며, 정국은 미궁으로 빠집니다.

 

간신히 보수연합이 정권을 유지하였다는 안도감도 잠시

 

결국 스캔들의 확산으로 국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자, 의회는 재선거를 결정합니다.

 

시국이 하수상함을 눈치챈 공산주의자들은 기존의 합법노선을 변경, 경상/전라를 아우르는 대규모 봉기를 기획합니다

 

물론 그런 반란은 이제 짬만 10년이 넘은 야전사령관 국홍이 간단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만,

 

과거와 달리 리버럴 레짐을 열어젖혔던 자유주의자들도 국회 밖에서 은밀히 활동하는등, 보수주의 정권을 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1907년 내내 홍역을 치른 대한민국의 선거 결과는 반동학연합에게는 다행히도 여전히 보수가 집권당이 될 수 있었지만,

 

이미 상원에서는 상당수의 의석을 잃으며 민심이 많이 이반되었음을 실감케 되었습니다.

 

물론 상황이 이리되니 상류층도 바보는 아니라서 사회주의자에서 보수연합 쪽으로 자신들의 노선을 변경했지만,

 

보수연합의 인기는 나날이 떨어져가고 있었습니다.

상원에서 반동-보수는 이제 44%를 간신히 넘는 수준의 지지도에 기댔으며, 부산-평양 노동자들을 기반으로 한 공산-사회주의당은 어느새 36%로 보수연합의 아성을 위협할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결국 1910년, 보수정권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건곤일척의 수를 던집니다.

과거 자신들에게 총독을 보냈던 일본과 군사동맹 협정을 맺으며 외적 기반을 다졌으며,

 

그 해 12월, 자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러시아제국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한국에 영향을 끼치려던 자들의 힘을 빌리겠다는 뜻과 다름 없었으며

 

세계대전에 참전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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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세계대전은 아니지만(...)

 

왜이렇게 많은 스샷을 찍은거지... 왜 끝나지 않는거야!(...)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31 - 1편 - 근대화부터 동학운동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33 - 2편 - 동학운동부터 을해조약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39 - 3편 - 을해조약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설립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40 - 4편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설립부터 세대 교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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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25 전쟁 없이도 그렇게 빨리 가능하다니..놀랍네요(?)
  • 작성자노스아스터 작성시간 22.01.25 반란버그 ㅂㄷㅂㄷ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25 버그는 대부분 빅토입니다(..)
  • 작성자산안규성 작성시간 22.01.25 빅토에 반란이 없다면 그건 빅토가 아니죠
  • 답댓글 작성자통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26 반란이란 가시가 숨어있...대놓고 있기에 빅토가 갓겜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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