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래 재무회계..

[티나나]

미래 GS 풀 때도 느꼈지만, 왜 이리 자꾸 분개를 시키는지요.

미래랑 다르게 분개 하는 사람들 채점하기 힘들게..

공부할 때 분개가 중요하단 점은 알고 있지만, 최종 모의고사에서도 이렇게 분개를 시켜야 하는지. 아유우..

각설하고.

물음 하나당 1/n씩 배점해서 110점쯤 나오는군요.

암만 긴장하고 풀어도 꼭 중간에 실수 한 두개는 들어가는 듯..

한 가지 의문점이요. 확정급여부채 문제.. 이거 뭐. 내 마음을 읽어봐도 아니고...

예상평균잔액근무기간 10년이란거. 매년 예상치가 다 10년이라고 주어지지 않는 이상 10 -> 9 년으로 줄여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딱 기준서 사례 그대로 풀어본 사람만 풀 수 있겠네요.

그리고 과거근무원가요. x2년에 처음 인식하면 기초시점에 미인식과거근무원가 xx / 확정급여채무 xx 로 인식을 할 경우에,

x2년의 이자원가 계산할 때 과거근무원가도 포함해야 하지 않나요?

이 문제의 경우 101,000 x 5% 가 아니라, (101,000+10,000) x 5%가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기준서 사례에서는 '이자 계산의 편의를 위하여 모든 거래는 기말에 일어나는 것으로 가정한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에

x2년에는 이자원가 계산시 과거근무원가를 포함하지 않지만요.

저 가정이 없다면 기초에 확정급여채무가 증가하므로 이자원가 계산할 때 고려해 줘야한다고 봅니다.

뭐.. 물론 오늘 문제에서도 과거근무원가 금액만 나와있고 언제 인식했는지 안 나와 있긴 하지만요.

웅지같은 경우는 과거근무원가 처음 인식하는 해에, 이자원가 계산시 고려하고 있구요.

제 생각에도.. 과거근무원가는 곧바로 확정급여채무의 일부를 구성하는 만큼 이자원가 계산할 때 포함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x3년에는 당연히 포함시켜서 이자원가 구하는데,

처음 인식하는 x2년에는 제외시킬 이유가 없지 않나요?

[제라드짱]

오.. 과거근무원가 채무에서 이자원가 인식하는거 처음알았음..ㅋㅋ
전 9년으로 해서 풀어서 틀려서 136점 나왓네용.. 김영덕샘은 9년으로 풀텐데

[티나나]

ㅎㅎ. 역시 실수를 줄이는게. 저도 한 두 문제 빼곤 다 맞을 줄 알았는데... 현금창출단위는 1번과 2번이 독립적이라고 봐야 될 거 같아요. 2번에서 주는 자료 만으로도 풀리구요. 1번 자료대로 하면 2번 주어진 조건처럼 안 되더라구요. 퇴직급여는 좀 생각해 봤는데요. '이자 계산의 편의를 위해' 기말에 일어난다고 가정하는 거래가 과거근무원가인식, 퇴직금지급, 사외적립자산 출연 세 가지 거래를 말하는 것 같아요. 따라서... 저런 유형의 문제가 주어질려면 세 거래의 발생시기를 모두 주거나, 모든 거래가 기말에 일어난다고 가정하거나.. 둘 중 하나여야 될 거 같네요.

[티나나]

본문에 제가 쓴 내용대로라면.. 즉 웅지GS에서 풀었던 방식대로 푸는 건... 퇴직금지급, 사외적립자산 출연은 기말 발생을 가정하고, 과거근무원가인식은 기초를 가정한건데.. 이렇게 문제를 푸는 것도 좀 오류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문제처럼 아예 아무 가정도 안 주면.. 기준서 사례가 있으니 별 말 없으면 그냥 무조건 기말거래로 간주하고 이자원가 계산을 해야겠어요.

[제라드짱]

기말간주하면 과거근무원가가 당해년도분은 인식이 되면안되자나용?ㅋㅋ

[티나나]

네. 제 말이 그 말이예요. ㅎㅎ. 미래 문제는 아예 아무 가정도 안 주어지고 나와 있는데... 생각해보니 모두 기말 가정이 아니면 문제 푸는 것 자체가 난감해 지겠더라구요. 원래 하나하나 가정이 주어져야 할 테지만.. 별 말 없으면 기준서 사례가 있으니 그냥 기말거래로 가정하고 풀어야 겠다구요. ^^ 결론은 오늘 문제 풀이나, 기준서 사례랑 똑같이 하면 되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