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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들

어제 큰스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작성자자비행(황선혜)|작성시간22.07.04|조회수282 목록 댓글 5

어제 큰스님께서 법회 끝에 젊은 청년들이 절에 편하게 올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하셨고, 젊은 청년들이 어떤 옷차림으로 오던 다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테니 

절에 오래다니시는분들, 연세 많으신분들 께서는 젊은 청년들에게 뭐라고 하지 마시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날이 더워지니 샌들을 신게되니 맨발로 갈수있습니다. 법회시간에는 양말을 신더라도 법회시간 외에 맨발로 있다고 뭐라고 하지 맙시다.

요새는 젊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들고 종일 마시는 젊은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습관대로 커피를 사서 법회를 보러 가면 커피 다 마시고 들어오라고 하지맙시다.

혹시 커피를 쏟으면 본인들이 다 닦고 치웁니다.

젊은 청년들이 절에 가는 마음을 낸다는 것 자체가 정말 훌륭하지 않습니까?

젊은이가 절에 가게 되기까지 그의 엄마가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요  생각해봐주시죠

많은 젊은 청년들이 마음편하게 즐겁게 절에가서 기도하고 봉사하게 하게끔 만들어주는것도 아주 큰 복 짓는거 아닐까요?

어제 큰스님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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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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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텔라 | 작성시간 22.07.04 동감합니다. 저도 발 치료중이라 조이면 안되기에 맨발로 가서 법회중에만 잠시 신고있습니다. 각자의 사정이 있으려니하고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자비행(황선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7.04 맞아요 각자의 사정이 있으려니하고 자기 잣대로 하는것은 아닌거같아요
    서로 배려
  • 작성자주연(셀리)自在行 정말잘돼 | 작성시간 22.07.16 맞습니다. 본인들 잘하면 되는데..... 가르치려 하거나, 조언이라고 하였다 그래도 이유가 있어 그럴거라 생각하면 되는데,
    잘못된 거라면 스스로 알아 갈 수 있을테니, 그럴 기회를 갖도록 자식이나, 어린 법우들 기다려주면 좋겠습니다._()_
    큰 스님께서 말씀하셨으니 꼭 기억하겠습니다._()_
  • 작성자황금 부엉이 | 작성시간 22.08.18 공감합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만큼 어리거나 어리석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법문 내용 감사합니다.()
  • 작성자마니보주 | 작성시간 22.09.28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큰 절에 법회 몇번 참석해보니 검은봉지에 신발 넣어 들어가라길래 그렇게하였고
    다른때 그 큰절 한쪽에 있는 약사여래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그렇게 들어가야하는게 예절인가 하고 들어갔더니 밖에서 얼마나 사나운 목소리와 말투로 자기들끼리 흉보고 소리를 지르던지
    다시 바로 잡았는데 그 뒤로도 몇가지 꼬투리 잡으며 말조차도 심술궂어 더 속상하게 만드는 일들이 있어서
    그 뒤로 그 약사여래전은 안가게된적이 있습니다.

    새로운 신자 한명이 스스로 발심하고 자기발로 찾아오기까지 부처님께서 얼마나 공을 들이셨을건데
    사람인 우리가 이렇게 훼방놓는 행동들을 하는지요

    비단 위에 일뿐만이 아니라
    절이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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