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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신청함

남편인지..웬수인지..남남인지를 위한 기도요청합니다..

작성자서크리스티나|작성시간21.07.26|조회수182 목록 댓글 5

남편은...7월 2일 3개월의 폐쇄병동에서 입원을 하고...퇴원을 하였습니다,,,,,,,,

 

꺼내달라..무섭다..틀니가 맘대로 안된다...밥을 전혀 못먹는다..애로사항을 전화로

 

호소하고..코로나로 인하여 면회한번 못갔는데..

 

연장을 시키라는 병원의 말을 무시하고..퇴원을 시켰습니다...

 

 

약을 전의 병원으로 바꾼 이후로..증상은 좋아지고..아침마다...한시간씩 축구 개인연습을 했는데..

 

그렇게 20일의 단주를 하다가..또다시..원래의 꽐라로 돌아왔습니다..

 

또다시 집도 못찾고 아파트를 돌아다닐까..싶어 어제는..파출소로 찬 음료수를 들고 갔는데..

 

다행히 신고들어온 것은 없다고 합니다..

 

의사샘은..오늘이나 내일 데리고 오라고 진료시간에 맞추어 오라고 하는데..

 

이 남자가....집에 붙어있지를 않네요...

 

마음 같아선....오늘이라도 제가 붙들어 택시를 태워 입원시키고 싶은데....

 

 

남편의 동생은....내일이나 시간을 낸다고 합니다..

 

내일 남편의 동생이 오더라도..집에 남편이 붙어 있지 않으면..허사가 됩니다..

 

마음 같아선 3개월 입원한 병원으로 재입원 시키고 싶은데...

 

남편은 완강히 그 병원을 반대합니다....

 

 

상처에 임시로 붙이는..대일밴드 같은...예정하는 병원이 여러가지로 걱정이 많지만..

 

약도 잘 맞아 침도 안흘리고...밥도 잘 먹고..

 

하지만 개방병동이라 자신이 원하면 또 금방 나올 수 있는 곳이여서 걱정입니다...

 

하지만....그건 그때 봐서 또 그런 구속감이 안생기면..

 

 

최후의 통첩으로 3개월간 입원한 병원에 넣고 싶은데...하느님의 뜻에 맡기려고 합니다,,,

 

항상 하는 일 없이 기도하는 것이 전부이고 최선인..가난한 저를 위하여...

 

기도부탁드립니다...염치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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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크리스티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6 이 글을 쓸 수 있는 까페가 있어 감사합니다..
    휴식같은 공간에 제가 항상 폐를 끼치어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 작성자기쁜선물 | 작성시간 21.07.26 글을 읽고 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부디 힘내시고 하느님 은총 속에서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크리스티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7.26 마음이 아프신가요? ㅎㅎ
    이 글을 쓰고 남편을 입원시켰습니다
    마치 기도처럼요..
  • 작성자김민환 | 작성시간 21.08.04 금주, 단주,
    그렇게 힘이 드는가봅니다.
    자매님의 마음고생이 많으신데 딱 끊을 수가 없을까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같이 기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서크리스티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8.04 예 감사합니다. 감당할 만큼의 시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의존성향이 많아 매번 까페에 올려 까페님들 신경을 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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