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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있어요

아들이 둘인데 극과 극입니다.

작성시간19.11.14|조회수193 목록 댓글 4

큰아들놈은 너무 착하고 나도 이뻐하고 아빠한테도 잘하고 100점짜리 자식인데 반하여 둘째놈은 한마디로 망나니입니다.

나도 둘째아들도 서로 아는 체 안하고 대화도 거의 없습니다. 나는 이젠 포기하고 아들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고 둘째도 완전히 아빠와는 담을 쌓아버렸기에 바랄 것이 없다고 그러고 남남이 되는것 같습니다. 2월에 둘째놈 졸업식이 있는데 가기도 싫습니다. 마약도 70넘어서 더이상 잃을게 없으면 하고 싶다고 그러고 여자를 사귀기 시작하면 먼저 혼전성관계를 하여 궁합을 먼저 맞나 본다나...헐!!~~~다른 집 아들도 그러나요? 요즘 대학생들 이런 놈들 많이 있나요?

저렇게 살다가는 지옥가기 십상인데....안타깝습니다. 대학 졸업반 놈을 팰 수도 없고....지방대 6년다니는동안 완벽한 후레자식이 되었나봐요. 남한테 창피합니다.주님, 저희 가족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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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19.11.15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모는 자녀들을 위하여 일평생 머슴과 식모살이를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반듯하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고 삽니다.
    그래서 힘은 들어도 모든 어려움을 잘 참아내고 살고있어요.

    그런데 부모의 기대와는 정 반대로 부모의 속을 썩여가며 성장을 하고있으니, 속이 많이 상하시지요.

    큰 아든님과 작은 아드님 달라도 너무나 달라 속이 많이 상하여 여기에 글을 오리셨지요.
  • 작성시간 19.11.15 어쩌겠습니까?
    자녀들을 낳아서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입장에서 다시금 마음을다잡고 참아내고
    인내하며 어려움을 극복하며 사십시다.

    부모들은 그 자녀들을 낳아서 키우는 막강한 책무를 가진 어른들 입니다.

    속상하다고, 미운 짓만 한다고, 그 자녀를 미워하고 버려둔다면, 그 자녀는 세상을 더 삐딱하게 살아갑니다.

    잘나고 효도스러워도 내 자녀이고, 못나고 불효막심 하더라도 내 자녀입니다.
    사랑과 헌신적인 마음으로 다독여가며 키우십시다.
  • 작성시간 19.11.15 만약에 자녀들이 사고를 저지르고 형무소에 간다고 하면, 그 후엔 더욱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됩니다.

    내가 낳아 키우는 자녀들이니 끝까지 지켜보며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에서 멀어지면 더욱더 반항심이 생기고, 사회를 비관하며 살게됩니다.

    그 뒤에는 고장난 부레크를 운전하듯 세상을 질주하는 과오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못된 자녀라도 장점이 있습니다.
    그 장점을 살리게 격려도 해주십시오.
    인생이 바뀔지 누가 압니까?
  • 작성시간 19.11.15 기도 많이 하십시다.
    우리 신앙인들은 기도처럼 좋은 해결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처럼, 기도는
    무쇠도 녹이고, 두꺼운 철문도 열리게 한다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기도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게 하고,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반항적인 자녀들이 언제인가는 회심을 하여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어, 사회에 크게 공헌하는 일화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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