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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시간20.11.10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전에 알코올 중독인 가족이 있었습니다.
많은 고통을 겪으며 살았지요.
그러다가 알아논을 소개 받으며 회복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알콜중독자는 주변인 여럿을 괴롭히고 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
직계가족은 물론이고 주변인들도 함께 상처가 깊어진다지요.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알콜중독자의 가족모임에 참석을 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직장과 거리가 있었지만 만사 제치고 참석을 했습니다.
우선은 제가 살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주변인, 함께 사는 가족을 돌볼 수가 있다고.
그렇게 점차 저는 기운을 내게 되었습니다.
그 모임에서 배운 기도문이 있습니다.
"하느님, 어쩔 수 없는 것을 받아 들이는 평온함을 주소서.
어쩔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중독'이란 스스로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술, 도박, 마약 등.
그리하여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가 참석했던 곳은 알콜 중독자 가족모임 이었습니다.
다행히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고 많은 것들이 좋게 달라 졌습니다.
부디 좋은방법 찾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