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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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한동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4.03 "의미없는 고통은 없다" 는 말이 참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런줄 알면서도 자꾸 묻게 됩니다.. "왜, 꼭 그렇게 하셔야만 합니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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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 작성시간16.04.02 장례미사 많이 참석하시고, 기도 많이 해 드리세요.
외롭고 힘들었던 그분에게 얼마나 따뜻한 위로가 되셨겠는지요.
이 세상의 삶은 힘드셨겠지만, 이젠 주님 품에서 편히 쉬고
계실거군요. 그리고 그 고통이 우리가 모르는 의미가 분명히
있겠지요. 그분은 우리가 믿는 하느님이시고 하느님이 하시는 일에는
숨은 뜻이 계시리라 믿습니다.
오래전에 정말 열심히 장례미사를 참석하고 기도를 해 드렸어요.
낯선 분이라도 정성껏...
그런데, 어느날 장례미사에는 일생을 가족들 힘들게 하고 못되게 살은 어느 형제님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군요.
그래도 가족이 장례미사를 신청을 해서 장례미사를 하신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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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 작성시간16.04.02 그때 저는 솔직히 마음이 좀 흔들렸었군요.
이런 사람을 위해서도 하느님 품에서 평안하시라고 기도를 해야 하나? ...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십사고 기도해야 하나?...
그런데, 그 미사중에 저는 많은 것을 느꼈군요.
우선 가족들의 용서와 사랑이 참으로 놀랍구나 싶었어요.
나라면 저렇게 못할텐데, 안할텐데...ㅜㅜ;
미사를 신청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그 지극한 인내심과
용서의 마음들... 그 가족과 부인 고생들을 하셨겠지만, 그때는 정말 훌륭해보였군요.
그리고 신앙인이라면서 어느순간 하느님의 자비를 판단하려는
제 부족한 마음도 보게 되어... 그 못된짓을 하고 돌아가신 형제님이
그날 장례식에 참석한 저에게... -
답댓글 작성자 한동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4.03 그분의 뜻을 잘 헤아리지 못하기에....살아가면서,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왜요, 왜 착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시는 겁니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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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라라120 작성시간16.04.02 저보다 저를 더 염려해주는 남편과 무뚝뚝하지만 정 많은 아들 그리고 내 형제자매들, 그리고 결혼으로 인해 가족의 이름을 얻은 형님, 동서, 아주버님들... 전 정말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자매님의 댓글 오늘 보았습니다,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결과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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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나무로즈마리 작성시간16.04.03 글라라님 정말 행복한 분이십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속에서 결과가 좋으시다니 정말 마음으로 기쁘네요.
조리 잘 하시구요, 아무렇지 않게 건강하게 주님자녀로 사시기를요, -
작성자 한동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4.03 아, 정말 다행입니다. 그럴 줄 알았습니다만...앞으로 건강 잘 챙기셔서 당신 위해 봉사 많이 하라는 주님의 분부이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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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로즈마리 작성시간16.04.03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도 자주 드리는 질문입니다. 하느님 정말 당신은 누구십니까? 이 아침에도 질문을 해 봅니다.
그저 빨리 부르시면 더 빨리 천국의 문을 들어서니 좋은 일 아닐까? 더듬어도 봅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