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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즐겁고 행복했던 경주여행

작성자한동수|작성시간17.05.11|조회수145 목록 댓글 4



불국사 앞에 있는 연못



4월의 끝자락...

그렇게도 가고 싶었던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래 전에 다녀온 적은 있었지만...

존경하는 신부님이 그곳에 계셨기에 더 고 싶었습니다.


2박 3일의 여행...

나선 김에 강릉에서 주문진, 그리고 삼척을 거쳐 포항 호미곶까지...

벗꽃이 피었을 때 가려고 했었으나 갑자기 맹장수술을 하게 되어

영 몸이 회복이 되지 않아 늦어졌지만...

벗꽃 다 저버린 경주는 여전히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온통 유적지인 도시는 참으로 깨끗했습니다.

10년 만에 신부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 참례도 감동이었고

반겨 주시는 신부님의 모습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의 천마총...

그리고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안압지...

아쉬운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지진으로 인하여 수리중이라는 첨성대 등등...


ktx를 타고 가려 했었는데 힘들다고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서 함께 해준 베드로 형제님과

아우 자매들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사실 집을 나서면서..

잘 다녀 올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함께 했던 안젤라는 "형님에게서 기적을 본다" 고 했습니다.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황남빵을 사서 들려 주시면서,

내년에도 또 오라시던 신부님...

정말 내년에 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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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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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꽃처럼~~ | 작성시간 17.05.12 한동수님 참으로 오랫만입니다.
    개인적으로 경주에는 저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맹장수술까지 하시고 많이 힘드셨겠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맛깔스러운 글 자주 볼 수 있도록 좋은 소식 자주 전해 주세요.
    사랑의 계절 5월 성모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하세요.
  • 작성자한동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11 고맙습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천년 고도 경주는 아름답고 역사 깊은 곳이지요.
    신라인들의 지혜로움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다보려면 제 생각으로...
    4박 5일은 걸릴 것 같던데요...

    절반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주님의종요셉 | 작성시간 17.06.21 내년에 다시오시라고 하시니 함더 다녀오셔야 할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 작성자나무로즈마리 | 작성시간 17.07.16 이제야 보았습니다. 아주 건강해 보이십니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다녀오셔서 후기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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