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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요

고해성사

작성자그래|작성시간19.03.25|조회수220 목록 댓글 6

서서히 언젠가부터 청력이 나빠져 근래에는 보청기를 끼고도 사람과의 대화를 힘들어 하는 신자입니다.

바로 사람의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할 때에는 약간불편을 느끼지만 뒤돌아서서 또는 장매물이 놓인 상태에서의 대화는 힘들어 합니다.

그리하여  가장 큰 문제는 고해성사 드리고자 할 때 사제의 말소리가 작거나 가림막으로 보속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어 속상함과 답답함을 느낍니다. 때론 보속을 큰 소리로 말씀해 주십사고 요청도 드려보았만 그다지 소용이 없었는데 필답으로 고해성사를 드려도 괜찮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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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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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임마누엘라 | 작성시간 19.03.25 정말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고요하게 저의 잘못을 일기쓰듯 써서 신부님께 드리고 잘 들리지 않아 대답만 하는 나의 모습은
    가벼운 내가 되는게 아니라 무거운 마음을 그대로 안고 고해소를 나올때가 있습니다
    주님 저의 짐을 지고 주님을 따라 갑니다~
  • 작성자반짝이는 별 | 작성시간 19.03.25 고해성사는 필답으로 해도 무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 서양에서 전교하러 오셨던 신부님들은 필답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보속을 주셨다고 여러 책에 나와 있습니다.
  • 작성자그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6 고맙습니다.
  • 작성자아메림노스 클라라 | 작성시간 19.03.28 청각 장애를 가지신 분들은 가능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으시면 내 입으로 직접 내 죄를
    고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통 신부님들은 보속으로
    주시는 내용이 비슷하더군요.
    주님의 기도 몇 번, 또는 묵주기도 한 꾸러미
    등 ... 그러한 내용을 주시더군요.
    그리고 고해실에서 나온 후에 신부님께
    별도로 아까 제 청력에 장애가 있어서
    보속을 잘 듣지 못했다고 말씀드리면
    알려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실 수만 있다면 집접 본인의 입으로
    고해성사를 보시는 게 더 은혜롭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작성자파랑색 | 작성시간 19.07.16 저도 굉장히 집중해야만 들을때가 있습니다 힘드시면 신부님과 면담하시면 어떨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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