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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로즈마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2.05.08 최인호 작가는 7.80년대 청춘들에 셀럽이셨죠. 이분이 베드로라는 본명으로 영세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홀로 잘 나가던 이분도 신앙이 필요한 한 사람이었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그리고 병마와 싸우던 작가를 보며 간간이기억날 때 화살 기도 쏘기도 했지만 다소 아쉬운 나이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지요. 이분에 대한평단의 평가는 다소 냉철했는데 반짝이는 소질은 있지만... 어쩌고. 그래도 이분 글들이 잘 읽히고 재미 있었지요. 종로. 광교. 명동. 충무로 쪽에 이분 소설 제목의 가게들도 있었구요. 광교.. 지금은 청계천입구쪽에 있었던 매운 낙지집이 기억 납니다. 정말 북적대던 낙지집이었지요. 그 셀럽이 가톨릭 세례를 받고 이런 글들을 서울주보에 엔재 했었습니다. 정말 사랑만 하면모든게 해결되는 것 맞는데 그 사랑을 못하는 게 문제입니다. 사랑.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