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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현 신부 강론

[스크랩]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마르 2,13-17: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조욱현 토마스 신부

작성자stellakang|작성시간24.01.13|조회수81 목록 댓글 6

연중 제1주간 토요일

 

복음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3-17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 마르 2,13-17: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예수께서는 돈벌이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 찬 레위가 세관에 앉아있는 것을 보셨다그가 받은 새 이름은 마태오였다마태오라는 이름은 선물 받은 사람이란 뜻으로 거룩한 은총의 위대한 선물을 받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그는 탐욕에 젖은 세리를 떠나 주님을 따른 사람이다. “나를 따라라”(14). 이 말씀은 당신을 닮으라는 말씀이다발걸음으로 그분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생활방식을 따르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머문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도 그분께서 살아가신 것처럼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1요한 2,6) 이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다.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14주님의 명령 한 마디에 마태오가 모든 것을 버리고 빈털터리이신 주님을 따랐다예수께서는 마태오를 부르시고 그와 함께 식사하시면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난한다예수께서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17말씀하신다.

 

그분은 의로운 이들을 건강하다 하시고죄인들을 병들었다 하셨다여기서 문제는 건강하지도 않으면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여의사를 찾지도 않을 뿐 아니라 성가시게 여기며 때리기까지 한다자기 병을 제대로 알고 고치기 위해서는 그만한 고통이 따른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태 9,13) 우리는 누구도 완벽하게 의로운 사람은 없다우리는 우리 자신이 의인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노력하면 그렇게 되어 갈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성령의 은총이다성령의 은총으로 치유되고 도움을 받지 않으면 그러한 일이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이다예술가가 투박한 돌을 아름답게 조각하여 멋진 예술작품을 만들어 낸다그래서 그 돌을 귀하게 다룬다예수께서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까닭으로조각가이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투박한 돌을 보시듯 하신다투박한 돌이 아니라앞으로 만드실 작품을 생각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신다온전히 그분의 말씀을 따르도록 하여야 한다.

 

출처: 저는 주님의 종 입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如山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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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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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람의노래 | 작성시간 24.01.13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조나단 | 작성시간 24.01.13 아멘 신부님 stellakang 님 고맙습니다.
  • 작성자데이지덕 | 작성시간 24.01.13 주님을 따르는것은 그 발걸음이 아니라 생활방식을 따르는 것이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늘 바래기 | 작성시간 24.01.13 아멘~!
    감사합니다.
  • 작성자발아래 | 작성시간 24.01.13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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