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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제 그 옹이들은 다 빠졌을까

작성자들꽃마루| 작성시간24.04.28| 조회수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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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꽃 작성시간24.04.28

    ㅎㅎ무섭다는 중2 시절입니다.
    사춘기라는 게,
    지나서 보면 우습기도 하고
    반항기이기도 하네요.

    우리 때는 사친 회비,
    그 뒤 기성회비라고 한 것 같네요.

    어찌되었던 그 때는
    아버직가 일정한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이
    드물었지요.
    선생님들의 사친회비 거두는 실력도
    실력에 들어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땐, 선생님들의 포켓에서 학생들을 위해
    학급에 쓰는 돈도 좀 있었답니다.

    옹이가 된 친구도 있었겠습니다만,
    다 잊고 모두 옛 추억이 되어 잘 살고 있네요.


  • 답댓글 작성자 들꽃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8 담임 선생님을 싫어한 유일한 학년이었는데 어쩌면,사춘기와 맞물려서 그랬던것 같기도 합니다.
  • 작성자 마음자리 작성시간24.04.28 제 고3 때 담임선생님은 국어선생님이셨는데 유독 그 일을 참 힘들어 하셨습니다. 채근하는 일도 없으시고 교무회의에서 채근 받으시면 선생들이 수금직원이냐고 항의 하신다고 들려오곤 했습니다.
    반 친구들이 그걸 알아서인지 다 알아서 잘 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 마음자리 작성시간24.04.28 들꽃마루님, 추억 공유해주시고
    같이 어울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들꽃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8 중3때 담임선생님도 그러셨어요.
    전혀 다그치기는 커녕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 면제 받을 조건이 되는 아이는 고향에가서 서류 떼오라고 조퇴도 시켜주시고.
    어린 학생들에게 상처주는 선생님은 소수였지요.
  • 작성자 종미인 작성시간24.04.28 맞아요 예전엔 등록금 못내서 교무실 끌려가서 야단 맞는 친구들 본적이 있어요 60년대 이야기 이네요
    난 시계도 중고 사서 차고 다니고 교복도 졸업하고 팔아서 용돈 썼어요
    요즘은 그런 일은 없겠죠
    중학교도 무료고 개인학원비만 내면 되니까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요
    아 옛날이여
  • 답댓글 작성자 들꽃마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8 중학생이 시계차기 어렵던 시절 직접 사서 차고 다니고
    졸업후 교복도 파셨다면,매우 적극적인 학생이셨던거같아요.
    저는 막내로 수동적이었어서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4.04.29 들꽃마루 
    중학교때
    시계 차고 다니는 친구가
    그렇게나 부러웠답니다.
    고물 시계라도
    손목에 걸어봤으면 소원이었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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