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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을 걷다가

작성자석촌| 작성시간24.04.30| 조회수0| 댓글 24

댓글 리스트

  • 작성자 가을이오면 작성시간24.04.30 석촌님..
    오늘은 석촌호를 넘어
    오금동까지 진출하셨군요.

    저도 잠실 10년 가까이 거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살기 참 좋은 동네라 생각됩니다.

    봄빛 찬란할 내일은 또
    오금동 넘어 남한산성으로 진출하시고..
    산성 소식 전하면서..아름다운 글로 우리를 기쁘게 하실 것 같습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그럴까요?
    뭐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해야겠지요.
  • 작성자 루루 작성시간24.04.30 서러운 꽃빛은 어떤 색 일까요
    사진을 보니 짐작은 갑니다
    사람이나 꽃이나
    절정기가 제일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시들어 가는 꽃을 볼 때 마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금동은
    가보지 못했는데 그런 산이 있었네요
    멋진 글로
    우리들을 기쁘게 하시는 석촌님!
    항상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동백꽃도 오동꽃도 서러움이 서려있는 것 같아요.
    그건 나의 그런 기억때문이지만요.
  • 작성자 최멜라니아 작성시간24.04.30 오동나무 꽃도 참 고상~하니 예~쁘네요~~~^^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나와 달리 고상하고 예쁜 기억이 서려있나보죠?
    그런데 오금동 역사를 곁들여 보면 서럽기도 하죠.
  • 작성자 콩꽃 작성시간24.04.30
    그렇지않아도,
    오금동 이름이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4월이 마지막 가는 날이네요.
    이꽃 저꽃 새로 피어나는 봄꽃 보러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지요.

    앞만 보고 달렸다는 그날들은 가버렸어도
    오는 오월 역시 반가이 맞이 할 겁니다.
    연한 이파리들이 햇볕을 향하듯이
    싱그럽게 싱그럽게....^^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오늘은 사월의 엔딩이라 할까요?
    이젠 싱그런 초하를 맞아야겠습니다.
  • 작성자 나무랑 작성시간24.04.30 서러운 꽃빛으로 피어있는 걸 보니
    오동나무 집 딸이 아무래도
    가출한 것같아요ㅠㅠ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아마도 강아지나 품고 살으리라 했지 싶네요.
    시대가 그러니까요.
  •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4.04.30 라일락꽃
    등나무꽃
    오동나무꽃이 연한 보랏빛으로
    참 예쁘더군요.

    봄길은 어딜 가도 꽃길이라 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라일락은 지고
    등나무 아카시가 피어대데요.
  • 작성자 이베리아 작성시간24.04.30 봄길을 걸으시다 마주한
    오동나무를 보며
    이 생각 저 생각 하셨군요.
    전 아직 오동나무 꽃을 못봤습니다.
    서러운 꽃빛, 오동나무 꽃.
    글 잘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30 한참 필 때는 참 예쁘기도 하지요.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4.04.30 전에 애들 현장학습으로 한성 백제 박물관과 올림픽 공원엘 갔더랬어요.
    민족의 젖줄 한강을 두고 삼국이 자웅을 겨루던 역사의 현장이
    지금은 도심 속의 쉼터가 되어 있네요.
    오금동의 유래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진작에 오동나무 세 그루를 심어 키웠어야 제 딸들이 짝을 찾아 성혼을 했으려나요? ㅎㅎ
    만시지탄입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1 인연은 따로 있는법이니
    기다릴 수밖에요.
  • 작성자 마음자리 작성시간24.05.01 제가 학교 들어가기전 다섯살 무렵
    집 마당 한가운데 오동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눈깔사탕에 처음 맛들인 제가 어머니
    동전 그릇에서 몰래 동전 훔쳐 사먹다가
    걸려서 그 오동나무에 포대기끈으로
    칭칭 묶였던 ㅎㅎ 기억이 납니다.
    그날이 마침 작은누나 가정방문 날이라
    담임선생과 누나 반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왔는데...
    어머니와 누나가 놀라서 저를
    풀어주었지만 저는 복수 일념으로
    다시 칭칭 묶고 ㅎㅎ
    지나치시던 선생님, 저를 보며
    "너 말썽꾸러기구나. 학교 오면
    선생님이 혼내 줄 거야~"
    추억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1 어린시절부터 개성이 있었군요.ㅎ
  • 작성자 그산 작성시간24.05.01 푸른잎과 어울어져 붉은 꽃이 참 아름답네요
    오금동이 어딘가 지도에서 찾아봤습니다
    강동구 길동에 살때 집뒤 일자산에서 보면
    남한산성이 가까이 잘보였던 생각이 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석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01 길동, 그랬군요.
    내 기억으론 강원도 거기, 천안 아산
    그런것들이 연상되는데 길동까지?
    많이 옮겨 살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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