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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띠방

1.대천, 그 바다만은 그때 그대로..*(풍경)

작성자아라.|작성시간24.04.27|조회수136 목록 댓글 5

내 추억속의 대천 해수욕장..
그곳을 오늘 다녀왔다.
세월 따라...
변화된..대천항..
사실,맘속으론..
조금은 슬퍼지던 마음이 있었더랬다.
그냥,내 마음은 그랬었다.
아련하게 서정적이였던..
보령 대천항의 변화된 모습이..너무도 낯설어서..

허나...
오래전 모습이 변화되고..
낯설어진곳이 그곳 하나뿐일까..?
낡아져 가는 사람의 어쩔수 없는 푸념일터...?

그래도 특히...
우리가 식사를 했던 장소..
대천항의 무수히 많은 식당들이 즐비했던..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던 먹거리 장소..

예전의 대천항은..
대천해수욕장 보담도.
초라하고 보잘것 없었지만..
대천항은..
훨,서정적이고 아련한 장소였었는데...?

나.개인적으로도..
대천해수욕장 보담도..
오히려...
대천항을 훨,더 좋아했었는데...

오늘...
내 기억속의..
대천항의 아름다웠었던 환상은..
와장창,깨져 버리게 되었는데...ㅋ


사람들로..인산인해였었고..
숨이 턱,막힐만큼 복잡하던..
먹거리촌의 주변에 있던 수산시장...

그래도...
그 곳의 여러가지 풍경들이..
발전+인구 집중으로 인한...
많이 변해 버린 모습 이였어도...
대천 해수욕장의..
그 바다는..
오래전 그 때의 그대로였었다.
대천해수욕장의 상징 이였던 인어상 조차도...

우리가 그 바다에 머물수 있었던 시간이..
조금 만 더 길었더라면..
그때 그 시절처럼..
모래사장의 이쁜 조가비를 주으며..
그 바닷가를 낙조가 질때까지..
천천히 걸어볼수도 있었을텐데..?
그것만이 조금 안타깝긴 했었지만..

그래도 바다는...늘 좋다..
이유도 없이 그냥 좋다.
먹거리촌에서의..
숨 막히던 피로감조차 까맣게 잊을만치...(^.^)

오래전...
나의 청춘시절..그 때처럼...
많은 젊은이들도..
그때의 나처럼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

육신은 낡아졌어도..
마음만은...
그때 그대로인(?)
낡아진 나도 그들과 같이..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그 바다를 즐겼었다..
믿거나 말거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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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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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근. | 작성시간 24.04.28 세월의 흔적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주변 여건도 많이 변해 버려서도

    지금의 마음은
    그 시절의 설렘에 머물러
    좋은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여행이었겠네요.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편안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이슬 | 작성시간 24.04.28 그래도 선배님 친구분님과 함께해 너무 즐거웠구 탁트인 바다보니 너무 좋왔어요~~^
  • 작성자지 인 | 작성시간 24.04.28 아라친구의..
    대천해수욕장이란 이름이 다시
    멋지게 보임으로 다가왓습니다..

    멋진후기글과 사진등
    잘 감상하고 갑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아영이. | 작성시간 24.04.28 옛 모습은 아니더라도
    개띠방 식구들과 바다를 보며
    즐길때 마음만은 청춘이더라구요
    그런추억 마음에 쌓고 오니 좋네요
    아라 친구님 우리 건강챙기구
    추억여행 또 떠나세
  • 작성자뫼너머 | 작성시간 24.04.28 내가 대천 해수욕장을 처음 갔을때가 47~8년전 울 아기들 어렸을때 처제들까지 데리고 갔던 내생에 처음으로 피서를 갔던 대천 해수욕장
    서울서는 동해안이나 남해안쪽은 교통도 불편하고 넘 멀어서 처음 피서간 대천항
    그때는 카메라도 없을때라 추억의 사진도 한장도 없어서 많이 아쉽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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