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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반을 기리며

작성자용코| 작성시간24.03.11| 조회수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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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용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1 오타가 났군요
    자연의 지킴이 입니다.
  • 작성자 이정표 작성시간24.03.12 함께 그리워합니다. 늘 가슴 속에 있는 가을도반님.
  • 작성자 짱e 작성시간24.03.12 ㅠㅠ 그리운 도반님
  • 작성자 수리 맨 작성시간24.03.13 그런 깊은사연이 있으셨군요.
    언제나 생각이 많이 나겠지요.
    먹먹합니다.

  • 작성자 The letter 작성시간24.03.13 저도 맹금 사진 입문후 부터 알게 된 분이셨는데 앞으로도 새사진을 하는 동안엔 계속 생각 날듯 합니다
  • 작성자 용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3.14 어느 禪師(선사)의 오도송(悟道頌)을 옮겨 봅니다
    生縱何處來(생종하처래)
    나는 것은 어느. 곳으로부터 오고
    死向何處去(사향하처거)
    죽어서는 어느 곳으로 가는가 ?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나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이는 것 같고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죽는 것은 한 조각 구름이 자는 것 가다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
    뜬 구름은 본래부터 실 다움이 없듯
    生死去來亦如然(생사거래역여연)
    나고 죽고 가고 옴도 또한 그러하다네.
    獨有一物常獨露(독유일물상독로)
    여기 한 물건이 항상 빛나고 있으니
    湛然不隨於生死(담연불수어생사)
    담연하여 이것만은 生死를 따르지 않네.
    人間은 의미를 먹고 사는 존재다
    내가 나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면 결국 남이 나의 삶을 대신 사는 꼴이 되고 만다.
    누군가 말하기를 "생각하는 대로 살라,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리라" 고 했다.
    가을 도반은 충분히 자기식 대로 지구 별 自然 지킴이로 자기 목을 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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