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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문화의 알파와 오메가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시간23.11.24|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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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24 토라가 길가메시 서사시를 차용한 부분이 많죠.

    로마시대 석상이 모조품인 이유는

    그리스 청동상을 가져다 베낀 것인데..
    로마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원래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친부를 거세시킨 크로노스
    크로노스와 제거하고 신의 제왕이 된 제우스

    친부는 끊임없이 아들에 의해 제거됩니다.

    오이디프스, 테세우스도 마찬가지구요.

    유교적 도덕관을 가진 우리에겐
    절대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모비딕에서
    주인공이 이삭이 아니여서
    이상했습니다.

    선장 에이헤브는
    성경에서 가장 사악한 왕 아합이니까요.

    아합은 고래와 같이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이스마엘(이삭 처럼 약속의 자녀가 아니죠)은

    혼자서 살아남습니다.
    아케다에서 해방 된 건 아닐까요?

    그는 묶여 본 적도 없고
    사막으로 외로이 내어쫒긴 자입니다.

    소진의 합종이 있다면
    장의의 연횡이 있죠.
    인간은 정치적으로 묶는데 능숙합니다.

    고대신화의
    가부장적 사고
    남자 중심사고
    장남 중심 사고를
    영웅 위주의 사고를
    전복시킬

    그날이 도래하길
    가이아여 다시
    온 세상의 주인이 되소서!
  • 작성자 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1.24 김혜수
    '저들은 나를 지구라 부른다. 가이아 또는 세계라고 부른다. 저들은 나를 그저 광물의 구체로만 여긴다. 그게 행성 이라는 단어에 대한 저들의 개념이다.

    생명이 없는 물체니까 거기에 구멍을 뚫어 광석을 캐내고 액체와 기체를 뽑아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짓을 하면서도 부탁이나 감사의 말 따위는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저들은 내온도가 왜 미지근한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저들은 내가 왜 자전과 공전을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저들은 왜 다른 행성들과 달리 내 표면에만 생명이 존재하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저들은 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물며 나에게 사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어찌 상상할 수 있으랴.

    저들은 저희와 닮지 않은 것은 무엇이든 경멸한다.
    어떤 존재에 눈이 없으면, 그 존재는 지능이 없으리라 단정한다.
    어떤 존재에게 소리를 지르기 위한 입이 없으면, 그 존재는 고통을 겪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ㅡ베르베르의 제3인류 중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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