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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소성 윤상현| 작성시간24.04.25|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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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성 윤상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5


    소성 윤상현

    눈물이 흐른 흔적이 깊을 때
    꽃잎은 붉어진 가슴으로 진다

    시간이 길을 잃고
    길이 멈추었다

    밤은
    까맣게 탄 어둠으로 깃을 파닥이고
    지러미가 자라면서
    아침이 몸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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