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B6Tjdg6qW8
겨울나무 / 詩 단미그린비
창밖 너머로 오롯이 서 있는 겨울나무
알몸이라서 더욱 가혹한 겨울을 보내고
매서운 한파의 시련에도 꿋꿋이 견디면서
볼품없이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있네
오늘도
한 줄기 따스한 햇살의 은총에도 기뻐하며
파릇파릇 새싹을 피울 봄날을 기다린다
내 맘에 커다란 아픔을 남겨주고
온몸을 오싹 움츠리게 하는
찬 바람도 불어오지만
봄이 찾아오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싱싱한 나뭇잎으로 꽃단장하듯이
우리도 저 이름 없는 겨울나무처럼
새봄을 향한 간절한 바램이 꽃을 피우고
희망찬 연록의 새 만남을 맞이하리라
#겨울나무 #단미그린비 #창밖너머로오롯이서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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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2.01 좋은 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 좋은
시간
보네세요 -
답댓글 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01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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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미그린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2.01 김옥춘 시인님! 방갑습니당...2월에도 시인님에게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