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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이해인

작성자사랑실|작성시간24.05.01|조회수1,006 목록 댓글 16

어머님 은혜 한양수자인 경로당 

2024년 4월 29일 월요일  

남양주 별내 강경 불고기, 보나리베 카페 

어머님 은혜 경음악

어머니 마음 김치경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이해인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히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 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 불러 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오,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 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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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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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사랑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8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가깝고도 먼길 | 작성시간 24.05.19 안녕하세요.
    지금은 안계신 그리웁고 보고싶은 어머니...
    그땐 그 깊은 사랑을 왜 몰랐을까요.ㅠ
    좋은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즐건 휴일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사랑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9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얼씨구7 | 작성시간 24.05.27 좋은글 영상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사랑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27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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