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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샘 ♡ 이길옥

민낯

작성자돌샘/이길옥|작성시간23.01.09|조회수98 목록 댓글 2

<다음 이미지에서 가져옴>

      <민낯> - 시 : 돌샘/이길옥 - 화장을 지우는 여자 뒤에서 두근거림을 누르고 눈에 호기심을 심었어요. 허물을 벗기는 손끝이 떨리고 한숨이 거울에서 미끄러집니다. 인기척을 눈치챈 여자의 분노가 벼락으로 일그러진 표정을 덮으려는 사이 보고 말았어요. 화장 속에 숨어 있던 쭈글쭈글 구겨진 겉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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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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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다라. | 작성시간 23.01.09 거친 세상속에 무엇이로든 감추려하는 세상이
    되어버렸죠~
    민낮을 내 보이면 안되는 세상속에서 살고 있어요
    화장 안한 여자의 얼굴 그래도그 얼굴이 가장 예쁜얼굴이지요
    순수함 그대로의 얼굴이~
  • 답댓글 작성자돌샘/이길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09 만다라. 님, 댓글 고맙습니다.
    본 모습을 감춘다고 아주 감춰지지 않습니다.
    속내를 숨긴다고 영원히 숨겨지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들통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들통이 나서 큰코 다칠 때 있습니다.
    참모습으로 정직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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