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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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브니 작성시간16.06.26 누군가를 사랑한 죄로
평생을 두고 고통을 견디며
참회의 시를 쓴다
글이지만 마음이 아리네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우유 빛깔 김별님~^^
오늘도 보람과 행복으로 엮어 가십시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12 이브니님 안녕하세요. 무덥고 습한 여름이 지속 됩니다. 평안하시지요.
참회의 시를 쓰는 건 사랑의 본분은 헌신,,, 그렇건만 헌신을 다하지 못한 자의
아픔일 겁니다. 내 마음이 믿는 것을 지키지 못한 일,,, 그것이 저를 가장 아프게 하니까요.
늘 어여쁜 말씀 감사드리며 즐겁고 건강한 여름나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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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온 작성시간16.06.27 자온은 사랑도 도리적으로 윤리적으로 해야 한다 내목소리를 냈었죠
사랑을
바른생활처럼 할수있디는건
이성을 조절할수있는 성숙함이 있는 사랑일듯 싶어도
자신을 던져버리는 죽음같은 사랑은 아니란 뜻일꺼에요
두개중
하나정도는 피해갈수없는 사람들
허나 별님같은 시인은
사랑이 식으면 안되는거니까
꼭꼭 눌러놓은 재를 들추면
금방 살아날 불씨를 감춘 화롯불 처럼 늘 따뜻해야 하니까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12 자온님의 말씀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사실이지 저는 도리라는 것 윤리라는 것에 독재자보다 더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사람은 자신이 만족 할 수 있는 틀에서 살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최고의 행복이고 축복이라 믿습니다. 누구에게는 축복이 누구에게는 재앙이 되기도 하는 것이 사람과 천하의 이치니까요. 자온님 여름도 깊어 사우나에 들어 온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원한 그늘 아해서 쪼갠 잘 익은 수박처럼 자온님의 생활은 싱그럽고 더 바랄 것이 없을 줄 압니다. 늘 평안하소서 감사합니다.
이마 넓지 않습니다. ^^* 꽃으로도 때리지 마세요^^* -
작성자 산넘고 ♣ 물건너 작성시간16.06.27 김별 시인님의 밝은표정과 또한 그 모습이 밝은 미래가 보입니다
비록 지난날의 있었던 그 어떠한 일들도
과거에 묻고 기억하지 아니하며
희망찬 내일을 향하여 앞만 보고 살아갈 때 좋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긴 장마와 무더운 여름 잘 넘기시구요 항상 하시는 일마다 형통하길
기도하나이다 -
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12 안녕하세요. 뵈온 지가 벌써 달이 바뀌었네요.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저도 뜻하지 않게 바쁘게만 살고 있습니다. 님의 인자한 모습이 다시금 정답게 다가옵니다.
제가 가장 잘 못하는 것이 감사함을 전하고 표현하는 일인 듯 합니다. 널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즐겁고 편안한 여름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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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12 네 그럴겁니다. 아픔이 없고서야 어찌 기쁨을 알고, 행복과 아름다움을 알까요. 진정 소중한 것들은 소나기 끝에 무지개 같은 것이니... 이제 삶으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배울 나이가 된 듯하니 비록 부족하고 못났다 해도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겠지요
인생이 없는 예술은 없을 겁니다. 인생이 없는 아름다움도 진실도 없을 겁니다.
그렇기에 기꺼이 오늘도 슬픔을 견디고 외로움을 참아내는 것이겠지요.
귀한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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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김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7.12 사랑한다는 것은 순수하게 솔직하게 속이지 않고 산다는 다른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비겁했고 위선적이었고 또한 비정했습니다. 그리고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만큼 냉정하고 이성적이기도 했지요. 그렇게 해서 얼마나 돈을 벌고 벼슬을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비겁한 껍데기의 생이란 걸 너무 늦어서야 깨닫는 것 같습니다.
무덥고 습하지만 즐겁고 평안한 여름나기 되고 계시지요. 손잡았던 따듯함이 아직 여운처럼 남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