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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동인

[시인 이미희]나는 오늘 일기를 쓴다

작성자이미희|작성시간23.08.20|조회수297 목록 댓글 15

나는 오늘 일기를 쓴다 / 이미희

 

 

어린 나이에 결혼

순탄치 않았다

결혼은 허구라는 생각

물론 내 생각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을테니까

 

딸을 셋을두면서

아들의 대한 시부모의 욕심

모두가 지난날 이야기 지만

 나는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중에 둘째가 힘든 

과정를 거치면서 마침내

박사를 따내고 교수가 되었다

그것도 미국에서

 짠하고 안타까은 마음

 

이번에 학교 일로 

둘째가 귀국 했지만

바쁜 일정으로 

서너 번 만난 것이 고작이다

비록 내 청춘은 없었지만

나는 행복하다

 

둘째는 출국한 상태이며

잘 도착했다는 소식에 기쁘다

우울이 찾아왔지만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괜히 눈물이난다

늘 부족한 엄마이기에....

 

 

《나는 오늘 일기를 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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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20 고맙습니다
    꽃대장님
    괜히 우울함
    지금의 내마음을
    일기처럼
    표현해 봤습니다
    맛있는 저녁 되세요,,
  • 작성자정순준 작성시간 23.08.20 어른들을 모시는
    근 시대적인 사고는
    이제
    바껴야 할 때

    세월따라 변하 듯
    풍습도
    풍속도
    따라감이 마땅합니다

    호주제도
    상속법도
    현실에 맞게 고쳐
    지는 것

    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떻습니까
    열손
    깨물어 아프지않은
    손가락 없는데요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덕분에
    비행기는 따놓은
    당상이구먼요

    그저
    마음 편히
    신경 쓰지 마시고
    세상사
    어디
    내마음대로 되는 감요
    세상이 주는 데로
    어울렁더울렁
    그렇게요

    행복은
    이미 예약이 되셨습니다

    행복일기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20 그렇네요 행복일기
    제게 아들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
    육개월째 되는날
    유산을~~~
    시 아버지께서
    한달동안 술을 잡수시고
    우셨던 안타까움이 있었지요
    그리고 바로 낳으면
    아들이라 하여 낳은게
    우리 이쁜 막내입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나봐요
    셋딸모두가
    아직은 잘합니다

    행복 넋두리 지요
    비행기는 전부다
    제것입니다
    순준님은 세일반값으로
    해드릴께요
    맛나는 저녁되세요,
  • 작성자유겸이 작성시간 23.08.21 부족한 엄마이지만
    아이들로 인해
    행복함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이제는
    잘 성장한
    세 딸들이 있어
    행복한 모습에
    더욱 반가움요
    늘 건강하세요
    미희아우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21 네 유겸언니
    딸이 떠난 자리가
    서운하다는 감정으로
    글썼는데
    제자랑인것 같아
    무안하네요
    어느때는 아들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도 들어요
    딸들이 잘 자라줘서
    행복합니다
    날이 더워서 고생이
    많을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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