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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동인

[시인 이미희]낙엽 꽃 씨앗 사람

작성자이미희|작성시간23.12.08|조회수294 목록 댓글 23

 

 

낙엽 꽃 씨앗 사람 / 이미희

 

낙엽은 바람 부는 데로

말없이 날아가

불평과는 거리가 멀다

내년을 기약할 것이 메

 

 

 

 

꽃이 피었을 때

아름다움에 감탄하지만

피고 질 때 괴로움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씨앗은 겨우내 언 땅에서

봄이면 꽃을 피우지만

고통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안타까운 삶의 여로

 

 

 

 

아무렇게나 살 것 같은 찹초도

그들만의 질서가 있으며

상부 상조하며 살아가는데

우리 사람은 생각해 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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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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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미지 작성시간 23.12.09 이미희 
    ㅎㅎ
    네 ~~
    아자아자
    홧팅 ♡

    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먼동틀때 작성시간 23.12.08 미희시인님,
    낙옆,꽃,씨앗,
    친구님,맑은심성을
    글속에서,느낌니다
    안타까운,삶의여로

    그래요,친구님,
    우리는
    눈앞의,꽃만,보지말고
    꽃이피기까지
    그의,일생을,드려다
    보거라
    그도,비바람에,많이
    아팠다,,


    ,늘,카페위해,애쓰시는
    미희친구님,
    고맙읍니다,
    저도,하루하루,마음
    비우며,,낮아지고,
    돌아보는,,생활
    울친구님,
    건강챙기며,,늦은밤
    댕겨가요,,
    고운꿈꾸어요,,
    ,,,,,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09 친구님
    오셨네요
    어제는 일찍 잤어요
    요즘 세상살이가
    원만하지 못한것 같아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써본 글 입니다

    우리 서로 양보하며
    이해하며 살아가요
    먼동 친구님
    늘 건강하시게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강 월 작성시간 23.12.09 미희님의 글을 대하니 반가운 마음이
    한아름 입니다
    보지도 못한 얼굴까지 선명하게
    떠오르는듯 합니다
    문우로서 같이한 세월이 있으니 그런가 보군요
    그리고 미희님의 글을 대하면 늘 깊은 뜻을
    느끼게 합니다

    아무리 악조건 속에서도 불평 불만 없이
    자연의 섭리를 묵묵히 따르고 수행하는 식물들
    그러나 만물의 영장 이라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불평 불만만 늘어놓고
    자신의 편안함 만을 생각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려 하니
    정말 걱정 입니다
    결혼도 싫다
    결혼해도 고생할까봐 아이 낳기도 싫다
    그래서 세계에서 출산율이 최하위 라니
    그게 바로 나라가 망해가는 거지요
    우리야 살날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우리가 떨어뜨려 놓고 가는 후세가 걱정입니다

    미희님 늘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또 보러 오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2.09 옳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자연이치와 같이
    살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식물은 왜 아픔이 없겠어요
    그러나 침묵하며 할일을
    다 하는데,,,,

    우리 사람은 고집과 아집으로
    인생살이에
    후퇴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모쪼록 이해와 아량이
    깊어가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뵈오니
    참 좋습니다
    늘 건강의 유의하세요
    그래야 오래 볼수 있으니까요
    반가우신 강월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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