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했네요!!
저는 직접 배추를 고르고 사서 다듬고 절이고 씻어서
일체의 손질을 제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극성인 성격이지만 .......
올핸 여~차,저~차, 이~차 ,그~차,,,,, 해서
작년에 담은 김치도 반가량 남은 터라
올해 새 김장을 안 할순 없고 하야~
쉽게 하기로 맘 을 다잡아 먹고 일찌감치 감풀님,배추 예약해서!!!
오전11시에 마트 가서 속 재료 사다 다듬어 놓고 풀국 쒀 놓고 믹스 커피 한잔 마시며 기다리니...
3박스가 오후 3시에 도착
소쿠리에 옮겨 놓고는
무 채썰고 갓 썰고 쪽파...등등등
혼자서 이거저거 하느라 귀차니즘,발동
속 넎는 사진은 패쓰...
얼른 해 치우고 쉴 생각에 후다닥
속 넎은,배추 5통은 베란다에서 천천히 숙성!
걷절이 두통은 김.냉으로 직행
백김치 한통은 주방에서 익히는걸로 하고..ㅎ
배추가 어찌나 실하고 고소한지...^^
혼자 버무려가며 3시간 만에 속 넎는거 끝내고
싹 다 치우고 나니 6시 30분
그 와중에 고기 삶아 보쌈거리 만들어 상 차려주니
퇴근한 큰 아들이 고생하지 말고 내년엔 김치 사 먹으라네요
아녀~엄마 성격에 사 먹는건 아니라고 본다!!
절인배추 사서 하니 디게 편하다
앞으로 절인배추로 계속 사서 할테니 김치 사 먹는다 치고 돈만 내놔~
했더니 웃네요!!
믿고 구매 하는 감풀님 배추~
이상 ~~~~절인 배추 덕에
김장 같지 않은 김장한 맘마니 였음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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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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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맘만 인어공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22 감풀님 배추는 그냥 하세요
깨끗해서 안 씻으셔도 되고
씻으면 맛이 빠져 버려요!
며칠 묵히셨다 하시는게 아니고 바로 하신다면 그냥 하시는게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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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리지아야 작성시간 23.11.22 우와~~일 잘 하시는분 부럽습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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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맘만 인어공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22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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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마음 작성시간 23.11.22 김장도 후다닥 잘해 내시는 맘마니님 부럽사와요.
저도 올핸 꼭 절임배추로 좀 덜 힘들게 김장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또 배추를 실어왔네요.
친정에 몇십년만에 조카손주도 태어나고 ,
동생이 조합장 당선되고 몇 달이 되어도 못 가 봐서 겸사겸사 부여 친정에 갔다가
올케가 배추밭에서 배추와 무우를 뽑아 차에 가득 실어주는 바람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암튼 머리가 아픕니다. 휴우~~~ㅜㅜ
김장통 밖으로 보이는 김치가 칼칼하고 맛나보여요ㅎㅎ
감풀님 배추에 맘마니님 솜씨가 더해졌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고생하셨어요^^ -
답댓글 작성자맘만 인어공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11.22 아고고 오랫만이십니다요!!^^
먹고 사는게 뭔지 사람 노릇도 제대로 못하고 삽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전 누가 배추 준다면 언제라도 담겠구만요
욕삼이 하늘울 찌르네요 ㅎㅎ
암튼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