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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자도 양심 따라 살면 구원?… 교황 발언 논란

작성자에스더| 작성시간14.04.07| 조회수27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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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에스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4.08 "화해와 관용" 참 좋은 말입니다. 근데 교황의 발언들에선 도무지 성경적인 기준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양심에 반응하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 제각각입니다. 결국 자신이 자신을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는 걸까요? 기준이 뭘까요? 그저 두루뭉술하게, 막연히 착하게 살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얘길까요? 사단은 광명의 천사라 했습니다. 온갖 '좋은 말'들로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는 것 같지만, "오직 예수님"이란 진리를 부인하는, 출처도, 근거도 없는, 사탕발림 같은 말들을 쏟아놓는 그와, 그에 현혹된 무리들이 이를 곳은 결국 '멸망'일 것입니다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8 저도 기본적으로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하고 이해를 하지않습니다만.. 양심? 이라는 것은 결국 인간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보기보다는 창조자 하나님에게서 나온것이라 생각할때 양심을 지키고 살았다면 구원의 가능성도 열려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왜 이런 생각을하냐면 스테판목사님의 변증론에서도 다루는 문제인 복음이 전해지지 않았던 시대와 예수님이전의 사람들의 구원문제가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변증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전의 인구는 지금의 전세계 인구율에 2%
    지나지 않고 예수님 오신 이후부터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오늘날에 이르렀기 때문에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아주 적절한 시기에 시작하셨다고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8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있어서도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과 지역이 있는것으로 압니다.선교사님들이 목숨을 내놓고 사역을 하고 계시지만 여전히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곳에서도 사람들은 태어나고 죽어갑니다. 멀리 볼것이 아니라 주위의 암이란 질병에 걸려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암이라는 고통과 항암치료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비참히 죽어가면서도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모르고 죽어갑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기독인들이 너도 나도 선교사로 나가는것도 못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다 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황이 이런 이해에서도 그와같은 발언을 하지 않았을까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8 하는 이해가 있습니다. 1 2차 세계 대전 중에 서구의 주요 기독교 국가들이 서로 전쟁을 치르고 각국의 목사들이 자신의 나라가 전쟁에서 승리하기만을 위해 기도했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종교들은 그래도 자신을 희생하고 남을 위한 삶의 가르침이 있음을 발견하고 성경에서의 가르침들과 일치하는 부분들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다른종교들을 다시 보게되었다고 합니다. 주여 주여 한다고 구원을 얻는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사는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라 하며. 가장 낮은자를 섬기는것이 곧 예수님에게 하는 섬김이라고 할때 하나님의 은총으로 믿는자된 우리만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은혜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8 를 받은 백성으로서 교만이고 자비도 사랑도 없는 모습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평소에 했습니다. 믿으면서도 낮은자를 섬기지 않는 우리 믿는자들 반면에 하나님를 모르는 삶이나 지역에 사람이라도 그러한 성서의 가르침을 지키고 산다면 구원의 문이 열려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면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8 은혜도 사랑도 모르는 믿는자들이 에스더님을 말씀드리는것이 아님을 확언하면서ㅋㅋ 오해 않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님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시나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에스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4.08 네, 예술가의정원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정원님의 요지는, 복음을 못 들은 자는 양심에 따라 착하게 살면 천국에 갈 수도 있지 않겠나 하는 의미에서 교황의 얘길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는 의견이신 것 같은데요. 우선 교황은 이런 식의, "복음을 전혀 못 들은 자는"이라고 한정하지 않고, 그저 "복음이 만연한 이 시대 사람들도 양심에 따라 착하게 살면"이란 의미로 말하고 있음을 주목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정원님이 말씀하신, 복음을 듣지 못하고 특정 병 등으로 죽어가는 자에 대해서는, 정말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환경에 있던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공의로 그분의 기준대로 판단하실 거라 우리는 추정할 수 있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에스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4.08 그리고 이 카테고리 30번 글 "교황 프란치스코, '선을 행하면 무신론자도 천국에 갈 수 있다'"라는 글에서도 교황은 같은 취지의 말을 하고 있답니다. 혹시 안 보셨다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요지는, 지금 시대는 무조건 구원은 '오직 예수'밖엔 없다는 겁니다. 성경은 이미 "알지 못하던 시대는 간과하셨다" 했고, 지금이라도 선교사가 가지 못한,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오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준대로 공의로이 심판하실 것이라는 겁니다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9 복음의 불모지나 전파되지 않은 시대에는 하나님의 공의로 심판하실 것이라면 흠없고 죄없는 어린양 예수님을 십자가 못박으시고. 또 예수님은 하늘의 모든 권세를 내려놓으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을까? 또 그의 제자와 종들은 죽으면서까지 예수님의 가르침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복음의 불모지였던 한국땅에 외국선교사들은 순교로 복음의 씨앗을 뿌렸을까? 라는 또 다른 질문이 생길때 드는것은. 우리는 분명히 택함 받은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을 구원의 주로믿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깨닫게 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야되는것이 우선이 되야 되는것이지 타종교에 구원이 있고 없음을 판단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깨달음이
  • 작성자 예술가의 정원 작성시간14.04.09 생기네요. 저는 항상 이문제를 궁금해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는데 에스더님의 마지막 댓글을 보며 이런 깨달음이 생겨서 제가 가지고 있던 질문의 답을 받은것같고. 깨달은것이 있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에스더님^^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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