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DHS 허리케인_왕추친 허접한 시타후기

[늦은비와이른비]

요즘 좀 풀린 듯 한데, 후기가 없어... 감히 하수중의 하수인 저라도 써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술을 발휘하는 실력이 미천함을 인지해주시고 글을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엊그제 순잉샤도 하나 구하게 되었는데, 조만간 글 올리겠습니다.)

**사용동기

DHS 신상, 왕추친과 순잉샤를 너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이너ALC류를 사용하고 있으나, 실력이 미천한지라 시합때 수비와 안정감을 위해 합판 허킹2를 가지고 나갑니다. (허킹2는 허롱5류의 라켓과 크게 이질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안정감있으면서 조금만 더 뻗어주면(공의 힘이 조금 더...) 좋겠다는 생각에 왕추친과 순잉샤를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정확한 재원을 찾기 어려웠으나, 왕추친은 허롱

5X를 순잉샤는 W968-8을 기반으로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어째되었건, 전자는 중간층을 두껍게, 후자는 바깥층을 얇게 해서 조금 더 잘나가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혹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은 말씀 주세요~)

**장비세팅

왕추친 91g

전면 MXK-H

후면 R48

스타일: 중진 드라이브형, 반응속도 느림, 어깨에 힘을 잘 못뺌

**1회차

습기가 많은 날...포핸드 드라이브는 미끄러져서 스네이크샷처럼 나갔는데, 확실한건 상대방이 조금 날린다는 평을 해주었고, 저도 허롱5(코리아특주)에 비해서 비거리가 더 나가되 묵직하지 않은 구질이었습니다. 빽은 호선이 낮으며 날카로운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잘 알기 어려웠습니다. 1시간 정도 치고는 더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2회차

드뎌 맑은 날...빵빵한 에어컨 밑에서 한게임 했습니다. 역쉬 포핸드 드라이브는 허롱5보다 더 뻗어 나갔고, 호선은 낮아서 더 직선 같았습니다. 약간 비거리가 먼 것 같으나, 묵직함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이건 미천한 제 실력에 따른 걸지도...) 공끌림은 조금 덜했지만, 스피드는 조금 늘은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선명했습니다. 텅텅보다는 딱딱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았구요. 재미가 있었으나, 같이 자주치던 상대가 아니어서 구질어 어땠느냐고 물어보는 것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냥 즐기기만 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아우터처럼 잘 나가지만, 그만큼 멀리 나가진 않는 것 같아...아마 중간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수비는 아우터보다 짧게 떨어지고 안정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합격~ 

(그래서 공격력은 올라가고 수비력은 좀더 안정되는 환상의 변화이길 기대합니다. ㅎㅎ)

백플릭은 회전이 많아지는 것 같진 않되, 좀 더 직선으로 빠르게 보내는 것이 좋았습니다. 짧은 백드라이브 연결은 미천한 실력탓에 제대로 한 것인지 검증은 안되지만, 상대(티모볼)에게 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것은 어느정도 기술력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맺으며

재미가 있습니다.

선명한 감각, 안정된 수비와 백핸드...그리고 경쾌한 포핸드 드라이브.

그러나 묵직한 한 방의 드라이브(회전의 경우)는 허롱5나 허킹2가 더 나을 듯 합니다.

승리를 위해서 보다 즐기기 위해서 사용한다면 좋은 선택같습니다.

**후기

커머셜과 특주의 차이가 너무 많은 DHS에서 허킹2는 커머셜도 너무 좋다였습니다. 그래서 왕추친과 순잉샤도 바래봅니다. 어쨋건 왕추친은 기분좋은 타구감에 간지나는 색감...저에겐 당분간 사용해봐도 될 충분한 매력이 있는 블레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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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님]

늦은비와이른비 아 넵 외국리뷰보니 일반허롱보다 윙주변 그립둘레가 왕추친께 더 크게나와서 허롱보다는 두꺼운줄 알았네요

[늦은비와이른비]

나쵸님 제가 비교한 것은 허롱5코리아특주인데, 특주는 커머셜보다 그립이 더 두꺼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어요~ 사진 첨부해봅니다. ㅎㅎ

[늦은비와이른비]

늦은비와이른비 이게 한손으로 정확한 방향으로 안잡아져서 약간 경사지게 찍혔네요 ㅠㅜ 그래도 느낌은 아시겠죠? ㅎㅎ

[나쵸님]

늦은비와이른비 아 코리아특주면 w968 이네요ㅎㅎ 허롱은 968보다 얇아요~

[늦은비와이른비]

나쵸님 네 그런가보네요... 예전에 커머셜허롱5써봤는데, 정말 다른 라켓이더라구요. 텅텅거리고 그립도 너무 얇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특주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