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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회가 되어 다이오드 pro를 써보았습니다.
우선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기존에 다이오드V를 써오던 저로써는 무조건 이것으로 써야겠다는 사전 마음가짐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유튜브 등의 리뷰에서도 다이오드V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하여 디자인이 이뻐지기만 한 건가..? 그럼 기존 다이오드V 사용자는 pro에 대한 이질감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스펙상 다이오드pro가 더 얇아지고 가벼워졌습니다)
우선 저는 어떤 제품을 비교할 때 최대한 같은 라켓 또는 러버로 비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라켓] 다이오드 V 97g + 약점착성러버 55g(변동x) + 컬피1(1.0) = 188~189g
[테스트라켓] 다이오드 pro 93g + 약점착성러버 55g(변동x) + 컬피1(1.5) = 188~189g
기존 라켓에 비해 테스트라켓인 다이오드 pro가 가벼워진 만큼 컬피1의 두께를 조절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무게는 거의 똑같이 셋팅하여 시타를 해보았는데. 다이오드pro는 무언가 공이 좀 더 날리는 느낌? 타구감이 가벼운 느낌? 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전체 라켓 무게가 똑같은 상황에서 참 신기하였는데요. 다이오드V에 적응을 해서 그런지 뭔가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이 가벼움 또는 공이 날린다는 느낌?은 라켓의 전체 무게가 같다하더라도, 목판의 무게 차이에서 오는 이유인가 싶기도 하고
지금으로서 느낌은 기존 다이오드V의 느낌이 좀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타구 시 속도감도 오히려 다이오드PRO가 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스펙상으론 반대여야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느끼는 게 다른 시타해보신 선배님들과도 같을까요?
이번주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큰 이질감이 없을 것이란 제 예측이 조금 빗나간 느낌입니다.. 며칠 동안 적응하면 될 일인지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혹시 테스트를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유리조심 작성시간 24.04.18 S.cutt님은 몇 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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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cut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8 지역 6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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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목포수비수 작성시간 24.04.18 스펀지 두께가 두꺼워지면 반발력이 세져서 반구되는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더 날리는것 처럼 느껴지신거 같습니다.
두께 맞추고 비교해보시면 적응하는데 더 도움이 될거같네요
제 생각에 라켓 두께는, 얇으면 새총처럼 모아서 튕겨주는게 더 강해져서 볼 세기는 더 셀거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얇아진 블레이드가 앞뒤로 흔들거리는 양이 늘어나면서 커트볼 드라이브하기가 좀 쉬워질거 같네요 (공이 잘올라감) -
답댓글 작성자S.cutt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18 네네 스펀지는 저도 그렇게 알고 있긴한데, 포핸드 기준으로도 조금 더 날리는 느낌이 있었네요. 일단은 최대한 적응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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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목포수비수 작성시간 24.04.18 홈피 특성 확인해보니
다이오드V 대비 다이오드 PRO가 반발특성이 -1, 진동특성이 -0.9 로 나오네요
설명은 반발특성이 클수록 잘튕겨지고, 진동특성이 클수록 손에 잘울리지 않는다는 설명...
위의 저의 생각이 얼추 맞을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