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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제도 없이 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가? (독일 체육에 대한 오해)

작성자Oscar| 작성시간20.07.07| 조회수501|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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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라도나 작성시간20.07.07 좋은글 공감 가는 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감사합니다 😊
  • 작성자 무림사파 작성시간20.07.07 좋은글 공감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몇몇 글은 Oscar님도 독일이나 미국, 일본 등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으시고...
    또 학업과 예체능을 병행하는 환경에서 자녀를 키운 경험이 없으시기에 저와는 조금 다른 견해도 보입니다.
    그리고 독일과 같은 그런 환경은 지금 현실의 우리나라에서 기대하기는 너무 힘든 희망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나라의 현실에는...아주 열심히 최선에 다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무슨 문제만 생기면...자격정지...팀해체...
    우수선수들은 프로로 나가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어쩌냐고 대안을 요구하니...전원 평일에는 수업 빠지지 말고...주말에만 대회를 해라...등 등...

    이거 너무 안일한 대응 아닙니까...
    소외되는 선수에 대한 대안....그 대안에 대한 대안...그 대안에 대한 또 대안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대처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금연구역내 담배는 판매하면서...금연지역이니 무조건 담배는 피지마라...이건 아니죠.
    흡연자를 위한 대안으로 흡연소를 따로 지정하여 꼭 그곳에서만 흡연을 하게 유도하고 흡연매너를 알리는게 올바른 행정이 아닐까요...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글쎄요... 저도 예체능 하고 있는 자녀 있어요.

    제 글 방향을 오해하신 것 아닌가 싶네요.
    현재의 정부 방향은 엘리트 시스템 자체를 없애고 생활체육에서 엘리트 선수가 나오는 것인데요, 그것이 좋지도 않고, 그대로 진행할 경우 현재의 운동 선수들은 희생될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엘리트 시스템을 없애려고 할 것이 아니고, 엘리트 제도를 유지하되,
    그 문제를 정비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같은 의견인데 제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저는 독일식으로 가야 한다는 글이 아니고,
    (독일은 마치 엘리트 시스템을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오해입니다.)
    독일도 엘리트 시스템이 있으며,
    예체능 자체가 어린 시절부터 일반인과는 다른 특별한 교육이나 훈련을 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특수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문 한번 더 읽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초록아줌마(김현주) 작성시간20.07.07 우와 오스카님 박식하시고 글도 참 잘 쓰시네요~
    저의 좁은 사고를 넓혀주셨어요.
    중간중간 있는 귀한 영상자료들도 아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감사합니다. ^^
  • 작성자 가이거2 작성시간20.07.07 제가 독일의다른 분야는 잘 모르지만 음악분야는 좀 압니다. 독일은 어린이의 경우
    사교육이 잘없고 학교를
    다니면서 따로 다니는 음악학교가 있습니다.
    Musikschule 라고 하구요. 물론 여유있는 집애서는 대학교수에게 개인레슨을 보내기도하는데 교수들도 학교학생레슨말고 따로 안하시는분들도 있고 하는분들도 있고 그래요. 그리고
    음대 를 Musikhochschule 라고 하는데 우리처럼 고등학교 졸업안해도 선생이 받겠다고하면 입학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그랬다간 부정입학이네 뭐네 엄청 시끄럽겠죠? 그만큼 교수의 권한도 막강하고 책임도 막강하죠.
    그곳도 사람사는곳이니 부정이 없진 않으나
    뭐 정도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나이 어린 학생들이 대학교수의 양질의
    교육을 받게되는 시스템이죠. 독일음대 교수중에는 세계적인 대가들도 제법있으니까요.

    아마 탁구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공교육 마치고 무슨 탁구 아카데미. 스포츠클럽 이런곳에서 따로 열심히
    할듯합니다. 안그러면 지금의 독일국대 수준을 이룰수 없을껍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독일은 음악 사교육 비용이 한국에 비해서 무척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음악 시키는 것에 비교할 수 없지요.

    독일은 엘리트 교육이나 사교육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문체부에 많이 계시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아, 독일도 중고등학교 선수들, 정말 열심히 훈련합니다.
    한국 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스포츠학교 들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훈련을 하는 경우가 많구요,
    한국보다 더 좋은 점은 유럽 전체에서 오는 훈련 캠프들이 가끔씩 있어서 다양한 전형들과 같이 운동을 할 기회가 자주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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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라켈 작성시간20.07.07 글 작성하시느라 많은 시간이 들었을것같습니다.좋은글 잘 읽었고 공감 많이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7 감사합니다 😊
  • 작성자 공생공사(서울) 작성시간20.07.08 글 전반적인 내용이 제 생각과 많이 통합니다. 답답해서 글을 써볼까 했었지만, 제 마음을 대변한 좋은 글을 써주시니, 박수를 보내며 지켜보겠습니다. 특목고나 특수학교의 존립에 대해 특히 공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7.08 감사합니다 😊
  • 작성자 네번째눈 작성시간20.07.15 예전에 미국에 사는 한국계 대학 선수 우승인터뷰에서 인상깊었던 것이 미국은 학점을 따야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와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이 지금은 힘들지만 운동을 그만 두었을 때 다른 길을 고려할 수 있게 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한국이 갑자기 많이 바꾸는 것처럼 보이는데, 학업을 병행해서 제2의 인생도 대비할 수 있는 정도로 바뀌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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