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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치 영입이 쉽지 않은 이유

작성자Oscar| 작성시간21.08.15| 조회수962|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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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젬젬 작성시간21.08.16 그럼 일본이나 독일 등 탁구 선진국에서는 국대급 코치진에는 중국출신 코치가 없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님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영향력 없을 것일까요? 그들은 있긴하지만 우리는 필요없는 것일까요? 타국의 예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Osca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8.16 거의 없어요.
    유럽 에서 본 사례는 아주 젊은 나이에 독일로 귀화하신 양잉 코치가 자르브뤼켄 주 코치로 계셨는데 대표팀은 아니고 청소년을 지도 했습니다. 이 분은 너무 열정 넘치고 아주 성공적인 코치 생활을 하시다가 은퇴 하셨습니다만 대표팀 급으로는 못 가셨죠. 저도 여러 차례 레슨을 받았습니다.


    헝가리 훈련시 동유럽 한 곳에서 서브 코치로 있는 중국인 코치가 있었는데 소통이 잘 안되 코치 사회에 어울리지 못 하고 별로 열심히 가르치지도 않아 선수들에게 영향력도 별로 였어요.

    제가 아는 사례가 모든 사례를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중국 코치 영입을 시도했다가 실망한 유럽 코치들이 많더군요. 대체적으로 기술 전수 열의가 없고 1,2년 쉬듯이 있다가 돌아가는 사례가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여러 원인이 있는데, 너무 스타일이 달라 근본부터 다시 가르치기 쉽지 않은데다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문제, 중국은 선수가 많아 코치가 선수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엄청난 권한이 있는데 반해 서비스직이 되어야 하는 유럽 코치의 위치 차등, 중국 탁구에 대한 자부심 및 타국 탁구와 코치방법에 대한 무시, 중국 비법을 전하고 싶지 않은 마음 등 복합적인 이유로 짐작됩니다.
  • 작성자 강남수달 작성시간22.09.14 중국인을 데려다가 한국 어린이들을 훈련시키게한다 ? 글쎄요 중국인코치의 기술수준이 더 높아서 그들에게 어릴때부터 가르치자는 건가요?

    탁구를 배우면 기술만 배울까요 아니면 은연중에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문화까지 익히고 세뇌되는건 아닐까요

    올림픽에 탁구종목 채택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중국처럼 국가차원의 지원도 없고 인기 종목두 아닌데도 불구 하고 한국은 남자 단식에서 이미 금메달을 두개나 땄죠

    인구비례로 보더라도 이미 중국의 성과를 한참 넘어섰습니다

    한국의 부진은 체육계 내부의 고질적인 시스템 문제라고봅니다

    한국탁구는 돈 얘기하기 이전에
    대한민국 양궁의 대표선발의 공정성을 먼저 배워야할겁니다 그거 돈 한푼 없어도 가능한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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